여자친구가 수출입은행 전공시험이 있어서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사실 주차하기도 애매하기도 해서 주변 카페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로컬커피스탠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페에 따로 주차장은 없고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1시간만 무료라고 한다… 1시간 추가마다 2,000원 현금으로 줘야하는건 좀 아쉽다;;
카페로 가는 입구인데 돌담길을 걷는듯한 이쁜 느낌이 물씬 난다

카페 앞에는 화분들도 비치되어 있는데 꽃이 펴서 이쁘다
이 떄 비가 살짝씩 추적추적 내렸는데 뭔가 운치있음

꽃이 핀 화분들이 더 많았고 아직 피지 않은 화분들도 많았다
우리 집에 있는 화분들아 본받자…!

카페 밖에는 LED 전구도 걸려 있어서 밤에 와도 이쁠 것 같다는 느낌이 퐉!

레고월드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데 화분을 가꾸는 인형이라고 해야하려나?
모형이 바로 있어서 더 귀여웠다 ㅋㅋㅋ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비가 오지 않고 덥거나 춥지 않을 떄 밖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목동 한 가운데라서 너무 도시도시했는데 여기 오니깐 힐링…

카페 입구인데 입구부터 벌써 이쁘다
이런 카페 찾은 나 칭찬해 ~

내가 9시쯤 방문했는데 완전 첫 손님이었다… ㅋㅋㅋ
사장님도 왜케 빨리 오셨냐는듯이 날 보셨고 후다닥 메뉴판에서 아메리카노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여기서 주문을 받고 디저트 종류도 조금 있었다
종류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솔트 카라멜 크로플로 주문했다 ~
그리고 주문한 음료 외에도 물 따라서 마실 수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

머핀처럼 보이는데 오르쪽에 초코가 듬성듬성 박힌게 참 먹음직 스럽다… ㅋㅋㅋ

커피 외에도 차라던지 일반 음료에 대한 메뉴판도 있어서 추가로 찰칵 ~
그리고 1인 1음료 주문 시 오늘의 커피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있다…!
활용 못한게 아숩…
그리고 식물 및 사진촬영은 스탭에게 문의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맘대로 촬영해버린 나…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면 커피 드립백을 1개 무료로 주신다고 한다 ~ 난 안했다 ㅎㅎ

내가 주문한 크로플 메뉴인데 아침부터 당을 많이 먹는 것 같지만…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솔트카라멜로 주문 ㅋㅋㅋ

카운터 쪽도 너무 이쁘다… 사장님이 감각적이신 것 같은데 기구들도 많고 구성되어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쁨

밖의 풍경은 그닥 이쁘지는 않지만 밖의 공기를 느끼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카페 밖으로 아까 봤던 돌이 있는 길이 쫙 이어져 있고 비가 많이 올 때 운치있게 커피 마실 수 있을 것 같기도?!

총 4층으로 되어 있었고 벽 한쪽에는 스튜디오 관련한 액자가 걸려 있었다

한쪽에는 화분과 가습기도 있다

액자에는 바디프로필 전용 스튜디오를 광고하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같이 하시는건가…?

2층 한 편에는 작은 수조도 있어서 물고기도 볼 수 있고 화분도 많이 있고 식물들로 데코가 많이 되어 있어서 뭔가 자연속에서 있는 느낌이 든다

테이블도 많이 있고 방으로 분리가 많이 되어 있어서 이야기 하거나 작업을 하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변으로 화분도 많이 있어서 공기도 맑은 느낌 ㅋㅋㅋ

테이블이 가운데에 잔뜩 모여져 있는데 자리가 없을 때에는 테이블을 끌고 와서 방석에 앉아서 먹으면 될 것 같다
효율적인 배치인데? 굳굳

제일 이쁘다고 생각되는 화각인데 로컬 커피스탠드의 문구도 보이고 수조가 가운데에 주변으로 화분들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 진짜 이쁘고 느낌이 있어 보인다…!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크기가 작은 물고기들이 확 ~ 하고 지나간다 ㅋㅋㅋ
예전에 물고기를 잘 키우다가 죽인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네… 쩝 미안하다 얘들아

2층 계단으로 바로 올라오면 이런 테이블과 각 방이 보이는데 아마도 여기가 메인 테이블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일단 화분들이 너무 많이 있고 식물들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서 그게 신기했다 ㅋㅋㅋ
아마도 이 화분들 다 관리하시는 것 같은데 다 건강해 보인다

아까 봤던 방과는 다른 곳인데 테이블도 3개 있고 아까와 비슷하게 좌석도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좌석 아래에는 콘센트들이 많이 있어서 충전하면서 카페에 있기 좋을 듯 하다

진열대 안으로 커피 컵들이 다양하게 있다… 다시 말하면 커피 컵이라기 보다는 머그컵인데 이쁘고 다양해서 보는 맛이 있다

3층에 올라왔는데 테이블도 많고 주변으로 콘센트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는 노트북 작업을 할 떄 좋을 것 같다

계단으로 층수가 많이 있기 떄문에 진동벨도 주시는데 컴팩트하다

액자 그림도 걸려 있는데 미술관에서 언뜻 볼 법한 디자인들도 많이 있다 ㅋㅋㅋ
나도 어서 여행가서 수영하고 싶어지는 그림 ~

화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식물들이 엄청 가득한 방도 따로 있다
이런 곳에서 커피 마시는 것도 느낌있고 좋을 것 같지만 나는 노트북을 가져와서 패스 ~

수조도 있고 어디서 많이 본 식물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밖의 풍경이 엄청 좋다기 보다는 하늘을 볼 수 있고 식물이 바로 뒤에 가득한 곳이라서 여기도 좋아뵌다

화장실도 이쁜데 바로 손을 씻는 세면대가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다

내가 앉은 좌석은 왼쪽 테이블인데 콘센트도 가까운 곳에 비치되어 있고 사각 테이블이라서 뭔가 편해보였다

영수증 인증하면서 내돈내산 인증한다 ~~~
근데 8천원정도 밖에 안나왔는데 주차비가 7천원 나왔다 ㅠㅠ 이럴거면… 차 가지고 오지 말껄 ㅠㅠ

아까 위에서 말한 세면대인데 깔끔하고 비누도 채워져 있어서 굳!

밖의 풍경인데 아파트밖에 안보이다… ㅋㅋㅋ 그래도 뭔가 밖에 보면서 멍때리기 좋다

아까와는 다르게 좀 색다른 그림들도 꽤 있었는데 이뻐서 찍어봤다

아까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솔트 카라멜 크로플이 나왔다 ~

솔트 카라멜 크로플은 카라멜 시럽이 잔뜩 뿌려져서 나와서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
간혹 시럽을 아끼는 곳이 있는데 그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건 접시와 트레이도 이쁘고 배경도 이뻐서일까?

조금 더 잘 보이게 찰칵


솔트 카라멜 시럽이 듬뿍 담겨서 맛있지만 무엇보다 크로플 자체도 맛있는게 되게 쫀득하고 부드럽다 ㅠㅠ

테이블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적혀있어서 편하다

뭔가 허리를 펴고 기지개를 피면서 스트레칭 하면서 밖을 보면 좋은 것 같다
물론… 이쁜 풍경이라기 보다는 도심 한 가운데라서 좀 그렇지만 ㅎㅎ;;

다 먹고 나갈 떄 쯤 귀여운 댕댕이가 누워 있었다 ㅋㅋㅋ
날 빤히 보고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뽀뽀하고 갈뻔… 휴
사장님이 많이 이뻐하시는지 사람만 봐도 애교를 부린다 ㅋㅋㅋ

카페 앞에는 수조와 화분이 잔뜩 있는데 여기에서 구경을 하다가 가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다
나도 좀 보다가 갔는데 여기서 분양도 하시는지도 좀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
다음에 또 명동 근처에 오게 된다면 이 카페에 들리고 싶다!! 물론 차 없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과 휴식을 느끼고 분위기 있는 음악도 듣고 힐링하기 딱 좋은 카페임에는 확실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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