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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Restaurant

[포항 맛집] 죽도시장 다양한 밑반찬을 즐길 수 있는 갈릴리대게횟집

by 물먹는낙타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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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리려고 하는 곳은 포항 죽도시장에 있는 "갈릴리 대게회식당" 입니다 ~

포항까지 왔는데 회 한사바리 먹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주말은 아니었지만 근로자의 날이 껴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 거리로 횟집이 많이 있었는데 많이 호객행위를 해서 그런지 플랜카드로 호객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실상은 많이 하십니다... ㅠㅠ

꿀 TIP : 그렇기 때문에 끌리지 않는 곳에서는 "밥 먹고 왔어요"라고 하던가 배를 문지를면 빠르게 포기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미리 찾아본 곳인 갈릴리 대게/회식당에 와서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났는데 안에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이렇게 되어있고 식탁보(?)로 깔려있어서 나중에 치우기 쉽게끔 셋팅이 미리 되어있더라고요

위에는 메뉴판인데 모듬회와 자연산모듬 이렇게 나눠서 회를 파시더라고요

돈이 없는 저희는 그냥 모듬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모듬회 (중)으로 시켰습니다 ~

(사실 자연산 모듬회라고 해도 저희 입맛으로는 구별 못할 수도 있어서... ㅎㅎ)

여기가 대게를 전문으로 하나봐요...!

영덕대게와 대게 등 스페셜 메뉴도 팔더라고요

가격을 보면... 나중에 복권이나 되고 와야겠어요 ㅋㅋㅋ

박달대게 스페셜도 있고 물회도 있었습니다

이쪽와서 물회를 드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만 저희는 다른 곳에서 물회를 먹어서 pass ~

셋팅을 해주시기 전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숫가락에는 약간 더러운 것도 있으니 잘 보셔서 쓰세요!!

1차로 셋팅해주신 상차림입니다 ~

딱 봐도 바다의 느낌이 물씬 나죠?

샐러드입니다 ~ 당근과 양파 등 여러 야채와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요

맛은 먹을만했습니다

게도 나오더라고요

간장으로 숙성시킨 게인 것 같은데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왜냐!! 다른것도 먹기 벅차는데 게를 먹기는 너무 버거워서요

지금보니 먹어볼껄 후회되네요 ㅠㅠㅋㅋㅋ

땅콩도 있더라고요

횟집에 원래 땅콩을 주나요?! 처음 봐서 조금 의아했어요

쌈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고추와 마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딱봐도 매워보이죠? 사실 고추 먹어봤는데 좀 많이 맵습니다 ㅋㅋㅋ 조심하세요 ㅋㅋㅋ

양념장 그릇인데 와사비에 간장을 따라서 드시면 되고 옆에 초고추장도 있습니다!

저건 특제 쌈장 소스? 같던데 맛은 특이했어요

맛없지는 않았는데 조금 생소한 맛이라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ㅋㅋㅋ

생선도 나왔어요 아마 꽁치겠죠?

꽁치 구이로 나왔는데 사실 생선구이 먹기 쉽지 않거든요

여기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 살 바르기가 어려웠긴 했지만요 ^^;;

적당히 구워져서 맛있었고 살도 꽉 차있는거 같더라고요

백김치와 다른 야채인데 이건 잘 안먹었습니다...

풀때기보다는 고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백김치는 쫌 먹었어요! 오른쪽에 있는건 씀바귀처럼 살짝 씁쓸한 맛이 있더라고요

생선초밥과 아기김밥도 나왔어요

사이즈는 아담하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사이드 디쉬이다보니 작게 만드신거 같아요

생선초밥과 김밥의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았네요

묵 무침도 있었습니다 ㅋㅋ 묵을 좋아하기에 다 먹었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잘 부서지지는 않고 탱글탱글했어요

이건 소라와 멍게입니다

소라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었고 멍게도 그렇게 먹었던 것 같아요

근데 멍게... 엄청 짜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맛인지 잘 몰라서 허겁지겁 먹었던 것 같은데 결국 멍게는 남겼습니다 ㅠㅠㅋㅋㅋ

바다의 맛을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요건 회무침으로 무난무난했어요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회도 있고 소스가 많지는 않아서 많이 안 짯던거 같아요

김가루도 뿌려져 있어서 살짝 고소한 맛도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회가 나왔습니다!!

우럭과 광어 등 정갈하게 나왔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전 초고추장을 좋아하기에 초고추장에 한움큼 찍어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나름 쫄깃쫄깃하고 부위별로 맛도 달라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적당한 두께와 크기의 회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좀 얇아서 그 식감을 느끼기 부족했던 것 같아요 ㅠㅠ

다른 횟집보다는 맛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도 들었구요

그래도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밑반찬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끝나고 매운탕이 나오는데 먹기전에 사진을 찍는다는걸 깜빡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국물을 다 흡입하고 난 후의 모습이니 생선과 파 등 시원하게 국물을 우려내려고 하신거 같았어요

국물은 의외로 찐하지는 않았지만 매운탕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금 더 칼칼하게 매콤하게 해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이것도 아쉽습니다...!!


[총 평]

친절도 : ☆☆☆☆

청결도 : ☆☆☆☆

맛 : ☆☆☆

가격 : ☆☆☆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잘 챙겨주시고 매운탕 셋팅도 해주시고 그러셨어요

많이 바쁘셔서 챙겨주지 못했다고 그러셨는데 친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반찬들이 나와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메인인 회가 맛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ㅠㅠ

모듬회 중으로 시켜서 총 6만 5천원 나왔습니다!


모듬회 60,000원

사이다 2캔 2,000원

공기밥 3그릇 3,000원


죽도시장에 오셔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고 무난하게 드시고자 한다면 갈릴리대게횟집 들려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바쁠 때 가시면 늦게 상이 차려지고 음식이 늦게 나올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 !!!

(반찬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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