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 톨게이트 맛집] 직접 만들어 먹는 "옛날 공이 메밀국수"

갑자기 일 때문에 강원도 속사에 갈 일이 생겨서 갔는데 점심을 뭘 먹어야될지 고민되더라고요

고속도로에서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 들려서 대충 끼니 떼울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강원도에 왔으니 맛있는 것 먹어야 보람찰 것 같아서 바로 검색했습니다 ㅋㅋㅋ

녹색창에 몇 번 검색해보니 메밀국수 맛집이 나와서 달려갔습니다! 

옜날 공이 메밀국수

옛날 공이 메밀국수집은 속사TG 근처에 위치해서 차로 1분도 안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경사가 높은 곳에 있고 조금 안쪽에 숨어 있어서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긴 합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 : 00 ~ 오후 7 : 00 까지라고 합니다

단,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옛날공이메밀국수 메뉴판

너무 멀리서 찍어서 살짝 화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보이는 부분이 많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ㅎㅎ

메밀국수는 9,000원이고 나머지 음식들도 있었지만 전 혼자 왔기에 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와서그런지 사장님께서는 메뉴 물어보시지 않고 바로 메밀국수를 준비해주시더라고요 ㅋㅋㅋ

눈치빠르신 사장님 센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찍은 부분은 좌식형이고 테이블이 있어서 의자에 앉는 곳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방문하세요~

양념통과 휴지

테이블에는 양념통과 수저통이 있더라고요

물도 가져다주셔서 일단 물컵에 물을 따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념만들기 비법

가게 내부에서 벽쪽에 붙어있는 양념 만들기 비법을 보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은근히 넣을 것이 많아서 잘 보고 따라하셔야 될 것 같아요 ㅋㅋㅋ

각종 반찬(김, 계란, 김치, 갓김치, 무, 양념장 등)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밀국수가 나오려고 하나봅니다

처음에는 메밀국수에 비벼먹는 반찬들이 나오더라고요

김가루, 계란고명, 무김치, 갓김치, 양념간장, 양념장 그리고 메밀국수가 싱겁다고 느껴질 때 먹는 김치

이렇게 나오고 메밀국수를 비벼먹을 수 있는 보울이 하나 나왔습니다~

김가루, 계란, 무김치

김가루와 계란고명, 무김치 등 기본 반찬을 많이 주셨더라고요

혼자 왔는데 저정도면 2~4인일 경우에는 더 많이 주시겠죠?!

김치, 갓김치, 양념장

김치와 갓김치, 양념간장과 양념장도 있습니다

갓김치가 아삭하면서도 살짝 새콤한 맛도 있어서 너무 맛있었고 메밀국수에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보울에 담은 육수

처음에 받은 보울에 육수를 적당히 부어줍니다

여기에 너무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되는게 나중에 부족하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ㅎㅎ

육수 + 양념간장 + 식초

그리고 그 육수에 양념간장을 적당량 넣고 식초를 넣어줬습니다

육수 + 양념간장 + 식초 + 들기름

그리고 그 위에 들기름을 많이 뿌려줍니다 ㅎㅎ

저는 들기름 참기름을 좋아해서 좀 많이 넣어줬던 것 같아요 ㅎㅎ

육수 + 양념간장 + 식초 + 들기름 + 설탕 + 들깨가루

그리고 레시피에 나와 있던 것처럼 설탕과 들깨가루를 적당량 넣어줬어요

육수 + 양념간장 + 식초 + 들기름 + 설탕 + 들깨가루 + 겨자 + 양념장

마지막으로 겨자와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각 반찬들을 넣은 사진

그리고 아까 보셨던 반찬들을 차례대로 넣어주시면 되는데 무김치, 김가루, 계란고명, 갓김치를 넣어줬습니다

위에 볶음김치처럼 보이는 김치는 넣지는 않았어요!

저는 메밀국수와 따로 먹었지만 이 김치도 넣어서 드실 분은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메밀국수 4 덩어리

메밀국수가 드디어 나왔는데... 4 덩어리나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많지 않아 보일 수 있는데... 정말 많습니다 ㅋㅋㅋ

강원도 인심이 이 정도로 후할줄이야... 깜짝 놀랐습니다

고명과 반찬들

아까 고명과 반찬들을 적당히 섞어줍니다

메밀국수 1차

그리고 방금 온 메밀국수를 2 덩어리를 적당히 넣고 비벼줬습니다 ㅎㅎ

출입방명록 전화번호

메밀국수를 비비고 있는 도중에 출입방명록을 작성해야 하는 터라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방역에 관해서 잘 지켜지고 있는 가게이니 안심하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메밀국수

열심히 비벼놓고 한 입 먹기 전에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

정말 맛깔나 보이지 않나요?

메밀국수

면발도 탱탱하고 같이 비벼준 반찬들과 고명들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뻔 했어요 ㅠㅠ

먼 길 까지 와서 여기를 찾은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 될 정도였어요!!

제가 평소에도 면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메밀국수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아요

일단 메밀국수 자체는 싱겁지만 갓김치와 양념장이 간을 잡아주고 계란고명과 김가루가 고소함을 더해주고 갓김치와 무김치를 통해서 식감이 전해지더라고요

특히 양념간장과 양념장 겨자 등 다양한 맛의 양념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끝 맛은 담백하지만 뒷 맛은 감칠맛이 나고

너무 맛있어서 저 많은 양의 메밀국수를 거의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가게 입구

가게 입구에는 온도를 측정하는 기계도 있고 손 세정제도 있어서 요즘 시국에 잠깐 방문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다음에 또 와보고 싶은 메밀국수 집이었습니다!!

총 점 : 4.7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