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 맛집] 연탄으로 구워서 더 맛있는 돼지고기 맛집, 검암동연탄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암경서동에 위치한 검암역 맛집 "검암동연탄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가게 입구

검암동연탄집 가게는 이렇게 생겼고 옆에 가게랑 살짝 헛갈리기 좋아서 잘 가셔야 합니다

 

물론 가게 안에 손님이 많은 곳은 검암동연탄집인데 매번 가득 차 있더라고요

정부시행과 관계 없이 밤 11시까지만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티슈, 물통, 숟가락과 젓가락, 물컵

물통과 물컵은 코로나 방역때문인지 일회용으로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젓가락과 숟가락 통도 함께 주십니다

숟가락, 젓가락

통 안에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2인이라서 2쌍을 주셨습니다

물행주

물티슈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해서 물행주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물행주는 2개 주시는데 차가운 상태로 바로 주십니다

양파

보통 고기랑 먹을 때 양파에 간장을 담궈서 먹는데 여긴 양파 리필 요청을 아예 하지 말라고 하는 것 처럼 큰 그릇에 양파를 가득 담아서 주시네요 ㅋㅋㅋ

상추

상추도 바로 씻었는지 파릇파릇하고 물기가 좀 있는 상추를 주십니다

쌈장

요건 쌈장인데 돼지고기에 쌈장이 빠지면 섭하죠 ~

마늘

생마늘도 있는데 전 생마늘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어서 마늘은 고기먹을 때 필수라고 생각되더라고요 ㅋㅋㅋ

 

다만 여자친구는 입에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싫어하긴 합니다만....ㅎㅎ;;

소금

여기 소금은 살짝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히말라야 핑크솔트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소금의 맛은 엄청나게 감칠맛이나 향은 없지만 짭짤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파채

파채도 주시는데 양념이 엄청 짖거나 묽지는 않고 고춧가루 위주라서 살짝 파채에 고춧가루를 좀 비빈 그런 느낌입니다

명이나물

귀한 명이나물도 나오는데 많이는 안 나오니 드셔보시고 부족하면 다시 달라고 하면 됩니다 ~

삼겹살

삼겹살이 나오자마자 바로 불판에 연탄을 넣고 불판 위에 올려주시더라고요

 

삼겹살은 엄청 두꺼웠고 지방부분이 꽤 적당히 있어서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굵은 소금이 수북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ㅎㅎ

테이블 셋팅

테이블에 이제 불판에 삼겹살도 올라가고 반찬도 많이 셋팅이 되어서 이제부터 식사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

버섯

삼겹살을 올려주신 뒤 곧바로 버섯도 올려주시는데 버섯이 이렇게 큰 것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ㅎㅎ;;

 

깔끔하게 잘 닦고 뿌리까지 잘 제거해주신 것 같네요

멸치액젓

요건 삼겹살과 같이 먹는 멸치액젓으로 보통 맬젓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약간 비릿한 느낌도 있고 그래서 잘 안먹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던데 저는 나름 먹을만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왜 여기에 찍어먹지... 라는 생각을 했다가 고기만 너무 먹으면 느끼해서 나중에는 맬젓이 끌리더라고요 ㅋㅋㅋ)

물김치

그리고 안그래도 반찬이 많은데 또 물김치를 주셨습니다

 

물은 많이 담겨있지는 않았고 살짝 백김치에 가까운 물김치로 아삭아삭하고 맛이 있더라고요 ~

고기 맛있게 즐기는 법

벽에는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법이라고 방법과 안내가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그냥 먹기보다는 파채와 양파, 백김치, 명이나물과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다는 내용과 멸치액젓과도 먹어보라는 문구가 있네요 ~

메뉴판

여긴 벽쪽에 붙어있는 메뉴판인데 나중에 전 메뉴가 나온 메뉴판을 다시 찍었으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일단 삼겹살 2인분과 김치말이국수, 공기밥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

기름

그리고 기름도 담겨있는 종지를 하나 가져다 주셨는데 용도는 보나마나 뻔하죠?

마늘 + 기름

바로 아까 나온 마늘을 기름 종지에 넣고 바로 불판 위에 올려놨습니다 ㅎㅎ

 

기름이 끓으면서 기름도 머금고 말랑말랑해지는 그 식감과 맛이 좋을 때가 많더라고요

파채 무침

파채도 잘 비비면 이런 비쥬얼이 나오는데 의외로 소스가 많지 않아서 파 향이 좀 쌔게 나더라고요

 

파채도 많이 먹으면 살짝 쌉쌀하고 알싸한 맛이 느껴진다는 것을 여기서는 느낄 수 있더라고요 ㅋㅋㅋ

삼겹살

삼겹살은 저희가 굽지 않고 처음에는 직접 구워주시더라고요

 

나중에야 뭐 뒤집는 것이던가 동일한 메뉴를 주문했을 때 직원분들이 바쁘시지 않으시면 보통 구워주시는 것 같아서 많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 삼겹살 두꺼운데 잘 익는거 보십쇼... 연탄의 향이 확 배어들어서 맛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입니다 ㅠㅠ

가게 내부

가게는 엄청 넓고 큰 편은 아니지만 나름 테이블이 오밀조밀 잘 배치가 되어 있고 좀 가깝게 배치가 되어서 회식 장소로는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빙기나 냉장고들이 이렇게 있고 고기들도 바로 꺼내서 주셔서 뭔가 믿음직스럽긴 합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에는 손님들로 꽉 차있었는데 서로 재미있는 얘기도 하고 회사 얘기, 가족이나 친구 얘기, 별의 별 얘기를 하시는지 엄청 시끄럽고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뭐 저희야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살짝 조용한 분위기에서 말한다던가 아니면 대화를 깊이 하실분은 살짝 시끄럽거나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ㅎㅎ;;

가게 내부

연탄 흡입구 위치에 따라 테이블이 배치가 되어 있는데 빈 테이블이 잘 안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도 뭔가 아쉬워서 테이블에 소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

삼겹살

삼겹살 단면이 어느정도 익어가고 보시면 세로로 올려놓아 주셔서 다른 단면도 잘 익을 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고요

 

삼겹살이 노릇노릇 구워가면서 너무 배고파집니다 ㅠㅠㅋㅋㅋ

삼겹살

조금 더 확대해서 봤는데 불판에는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삼겹살에도 슬슬 육즙이 맺히는게 보이더라고요

 

뒷편에 있는 버섯은 아직 잘 익지는 않았는데 사이드에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공기밥

공기밥을 1공기 주문했는데 특이하게 여기서는 흑미밥이 나오더라고요 ~

 

보통 흰 쌀밥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흑미밥으로 나오고 한 공기 거의 가득 채워주십니다 ㅎㅎ

메뉴판

아까 제가 다시 보여드린다는 메뉴판인데 이렇게 하면 좀 더 잘 보이겠죠?

 

메뉴가 일본 음식점처럼 나무판자에 적혀서 게시가 되어 있고 가격도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삼겹살

드디어 삼겹살 겉면이 어느정도 익어서 이렇게 잘 잘라주신다음 속 단면도 익혀주시네요

 

아직 선홍빛이 돌기 때문에 좀 더 익혀줘야겠습니다

삼겹살

연기도 어느정도 나지만 위에 흡입구가 성능이 좋은지 바로 빨아드리더라고요

 

그리고 춥지 않을 때에는 바깥에 문도 열어놓고 가게를 운영하니깐 뭔가 연기 배출이 확확 되어서 좋은 것 같네요

삼겹살

삼겹살이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

버섯

버섯도 조금 익으면 이렇게 머리부분하고 분리를 해주시더라고요

삼겹살 + 버섯

잘 뒤집어서 구워주신 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판 바깥쪽으로 삼겹살을 놓아주십니다

 

버섯은 아직 좀 더 익어야해서 가운데에 놓고 계속 구워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삼겹살

삼겹살이 노릇노릇 잘 익었고 부분부분 바싹하게 익은 부분도 있어서 육즙이 가득해 보입니다

삼겹살

양도 은근히 많아서 다 먹으면 꽤 배부를 것 같고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십니다 ㅎㅎ

 

그리고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거 보이시나요 ~

삼겹살 + 소금

처음에는 삼겹살에 소금을 꾸욱 찍어서 먹어줍니다 ~

 

짭짤한 소금과 함께 먹자마자 저절로 눈이 감기네요 ㅠㅠ

 

육즙도 나오고 어느정도 맛있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버섯

어느정도 익었는지 긴 기둥부분 버섯을 잘게 잘라주셨습니다

와사비

와사비는 따로 주시지 않으니 달라고 꼭 하셔야 합니다 ~

 

저도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와사비좀 달라고 해서 바로 주시더라고요 ㅋㅋㅋ

김치말이국수

주문한 김치말이국수도 나왔습니다 ~~

 

비빔국수가 아래 깔려있고 그 위로 열무김치가 올려져 있고 달걀 반개, 그리고 깨가 수북히 뿌려져 있네요

버섯 + 소금

버섯이 다 익었다고 알려주셔서 바로 소금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버섯물이라고 해야하나요? 버섯물이 톡톡 터지면서 식감도 좋았고 맛도 좋습니다

삼겹살 + 쌈장

이번에는 삼겹살을 쌈장에 그냥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

 

역시 쌈장은 최고의 소스인 것 같아요 ㅋㅋㅋ 삼겹살의 고기 맛이 좀 묻히긴 하지만 쌈장의 맛과 간이 쫙 퍼지면서 삼겹살을 씹는 느낌을 더 살려주네요 ㅋㅋㅋ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한 숟가락 퍼서 먹어줍니다 ~

 

된장찌개에는 두부랑 양파, 호박 등 야채들도 많이 들어 있고 간도 맞고 맛있습니다

삼겹살 + 김치말이국수

이번에는 삼겹살에 김치말이국수를 둘둘 싸서 한입 먹었습니다

 

은근 잘 어울리고 고기국수 먹는 듯한 느낌으로 면의 맛과 고기의 식감이 씹히면서 고기의 느끼함을 국수가 잡아주고 반대로 국수의 간이 고기의 심심함을 메꾸어 주는 맛이 좋네요 ㅎㅎ

삼겹살 + 와사비

아까 달라고 한 와사비를 삼겹살 위에 어느정도 얹고 먹어봤습니다

 

역시 와사비는 스시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삼겹살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여기에 명이나물도 얹어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ㅎㅎ

소막창

뭔가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소막창을 더 주문했습니다 ~

 

비쥬얼은 처음 보는 듯한 비쥬얼인데 뭔가 하얀 모습으로 기름기가 많이 껴 있는 모습이네요

소막창

불길이 쌔서 그런지 지글지글 익기 시작합니다 ~

 

다만 여기는 불판을 갈아주고 구워주시지는 않더라고요...! 이 부분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소막창 소스

이건 소막창을 찍어먹거나 같이 고추랑 곁들여서 먹는 소스입니다

 

살짝 멸치액젓의 느낌도 좀 나긴하는데 완전 쌈장의 느낌은 아니고 비릿한 맛이 조금 나긴 하더라고요

소막창

어느정도 익자마자 뒤집어주셨는데 어느정도 익기도 했고 살짝 탈듯 말듯한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많아보입니다 ㅋㅋㅋ

소막창

옆에는 맬젓과 마늘과 기름을 담은 통도 있어서 같이 익히고 있고요 ~

소막창

어느정도 익었으면 바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주십니다 ~

 

아무래도 소막창이라서 기름기가 더 많아서 쉽게 타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소막창

그래도 좀 어느정도 익으면 바로 불판 외곽쪽으로 빼주시는데 익고 나니깐 소막창인지 고기인지 잘 구분이 안 갈정도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ㅎㅎ

소막창

살짝 덜 익은 부위는 불판에서 더 익혀주고요 ~

소막창 + 막창소스

아까 소막창을 찍어먹는 고추가 담긴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줍니다

 

살짝 비릿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고추도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니 기름진 소막창과 잘 어울려요!

소막창 + 막창소스

바로 다음에는 고추도 하나 집어서 같이 곁들여서 먹어주면 고추의 씹히는 아삭한 식감도 가미가 되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최고로 맛있는 소막창의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소막창 + 소금

소막창은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긴 한데 살짝 노릇하게 구워지거나 겉 부분이 좀 타서 딱딱해진 소막창은 소금에 찍어서 같이 먹는 것도 좋더라고요

 

전 아무래도 다른 소스보다는 소금이나 와사비처럼 심플하고 기본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먹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영수증

그렇게 많이 먹었나 싶었는데 두 명이서 6만원이 좀 넘게 나왔네요 ㅋㅋㅋ

 

많이 먹긴 한 것 같고 영수증 인증으로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

 

평 점 : 3.4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