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첨단지구 맛집인 "흑염소가든"을 소개하겠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엄청 큰 조형물이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정말 가든의 분위기를 너무 잘 살린거 같기도 합니다

카운터에는 후식으로 커피를 뽑아서 드실 수 있고 현재 15년째 운영하고 있으신 가게라고 합니다

가게 내부는 엄청 넓고 테이블이 많이 있습니다
점심에는 어떨 지 모르겠는데 저녁에 갈 때면 보통 저희 포함해서 2~3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삼지구엽주라는 술이 있는거 같은데 유래와 효과에 대한 설명입니다 ~
원기부족과 자양강장에 최적이라고 하니 저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마셔봐야겠네요 ㅋㅋㅋ

룸까지는 아니지만 방으로 된 공간도 있는데 이쪽으로 와서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에도 테이블은 4개정도 되는거 같고 넓고 뭔가 분위기가 따뜻한 것 같더라고요

벽에는 돌솥밥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돌솥밥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주면 좋겠다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그래도 저희가 갈 때 마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해도 그렇게 늦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ㅎㅎ

기생충 영화에서 봤던 수석을 이렇게 직접 보니깐 뭔가 신기하네요
이거 하나에도 엄청 비싸다고 들었는데 수석의 종류가 제가 찍은 것 말고도 엄청 많았습니다
진정 돌 수집가이신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테이블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물티슈와 물컵, 물통을 가져다 주십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옆에 통이 있어서 꺼내서 셋팅하면 되고요

메뉴판 전면에는 예약을 받는 전화번호도 적혀 있네요

메뉴판에는 흑염소와 천둥오리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일단 흑염소에 관한 요리가 대부분이고 천둥오리로는 전골과 주물럭으로 요리가 가능한 것 같네요
저희는 다른 것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흑염소 탕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뒷 판에는 음료수와 주류 메뉴가 있는데 저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하니 스킵 ~

기본 반찬은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모두 다 셋팅을 해주십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젓갈같은 것이 하나 나왔고 파김치에 버섯무침이 있습니다

여긴 겉절이 김치와 상추 무침, 양배추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상추 무침이 맛있더라고요

다른 반찬들도 많았는데 반찬은 많이 안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반찬은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흑염소탕에서는 위에 들깨가루도 수북히 뿌려져서 나오고 파도 송송 썰어져서 나와 있습니다

안에는 흑염소가 들어있는데 살코기만 들어 있습니다
살짝 양의 특유의 누린내가 날듯 말듯 하긴하지만 많이 나지는 않고 부드럽더라고요

요건 들깨가루인데 흑염소를 찍어 먹기 위해서 특제 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수석님이 말해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초장 위에 들깨가루를 넣고요

잘 섞어주면 살짝 걸쭉한 소스가 됩니다 ~

바로 여기에 흑염소 고기를 찍어먹으면 누린 잡내도 안 느껴지고 오히려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돌솥밥도 가져다 주셨는데 나무덮개가 뭔지 옛 맛집의 분위기가 그대로 나더라고요

안에는 드문드문 흑미가 있었고 고슬고슬 잘 익었네요!!

돌솥밥에 있는 밥은 앞접시에 퍼 놓았습니다

돌솥밥에는 차가운 물을 부어도 금방 뜨거워지더라고요
그 정도로 뜨거우니 솥은 안만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원산지 표시판이 걸려 있는데 양고기만 호주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산입니다 ~
흑염소나 쌀, 김치 모두 국내산이더라고요

영수증 인증으로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

가게 모습인데 돌하르방도 있고 조경도 되어있어서 정말 산장느낌이 더 나네요

저는 매번 소나무를 보면 왜이렇게 고급스러워 보일까요? ㅋㅋㅋ
난생 처음 먹어보는 흑염소라서 좀 걱정은 했지만 의외로 먹을만하고 맛있었던 것 같아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평 점 : 3.2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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