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김포 맛집인 "추오정남원추어탕"을 소개합니다!!
가게 입구인데 옛날 맛집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
가게 입구를 보면 백신완료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고 명절인 1월 31일과 2월 1일에는 휴무라고 하네요...!
들어가면서 커피 머신이 있는데 식사 후에 간단하게 커피도 뽑아서 드셔도 되나봅니다 ~
문 안으로 들어가면 또 이중으로 문이 있어서 가게는 엄청 따뜻했어요!!
들어가자마자 QR체크인을 했고 카운터 뒷 편에는 유명인들이 다녀갔는지 싸인들이 액자에 걸려 있더라고요!!
카운터 옆에는 포장도 판매를 하는데 낙지젓갈이나 추어탕 팩도 판매를 하고 김치까지 판매를 하시네요 ~
주전부리도 판매를 하는데 고구마나 옥수수 무침, 호두엿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도 판매합니다 ~
가게 내부인데 테이블도 많이 있고 넓직해서 좋더라고요!! 좌식 테이블 아래에는 방석도 있고요
입구 쪽에는 좌식이 힘드신 분들이 앉으실 수 있는 의자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룸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면 될 것 같더라고요!! (저는 안해봤지만요 ㅎㅎ;;)
테이블에 있는 기본 셋팅으로는 물컵, 휴지, 수저통, 들개가루와 젠피(산초가루)가 있습니다 ~
곧 바로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요건 부추인데 이따가 추어탕이 나오면 같이 넣어서 먹어야겠죠 ~
요건 배추김치 통인데 먹을 만큼 김치를 덜어서 드시면 되고요 ~ 물론 앞접시가 있습니다!!
이건 그냥 두부를 익힌건데 따뜻하고 부드럽고 너무너무 고소하더라고요...!
더 달라고 할까 하다가 못 말했는데 아마도 말 하면 더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깍두기인데 여기 깍두기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아삭하고 조금 덜 익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
무장아찌인데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적당히 아삭한 맛이 있더라고요 ~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물티슈도 주셨네요 ㅎㅎ
따로 물통과 소스를 주시는데 소스는 마늘과 청양고추입니다 ~
방바닥이 온돌인지 좀 많이 따끈따끈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방석을 깔았습니다 ㅎㅎ
메뉴판인데 추어정식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수제비(메밀)추어탕과 메밀들깨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추어탕의 유래에 대한 글인데 미꾸라지를 그대로 넣으면 추탕이라고 하고, 으깨어서 끓이면 추어탕이라고 한다하네요...! 처음 알게 된 지식이라 신기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청양고추는 제가 넣었는데 잰피가루는 안 넣었습니다...!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고요 ~
추어탕 그림이 좀 나와 있고 추어탕에서 김치와 깍두기는 매일 주인이 직접 조리를 한다고 합니다 ~
들깨와 메밀이 들어간 수제비 추어탕이 나왔는데 거기에 부추와 청양고추와 마늘을 어느정도 넣었습니다 ~
좀 많이 끓고 있어서 튈 수도 있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진짜 주변으로 좀 튀니 앞치마를 하시거나 좀 피해 있으시는 게 좋을겁니다!!
많이 보글보글 끓죠?! 많이 뜨거우니 처음에는 좀 식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요건 여자친구가 주문한 메밀들깨수제비입니다 ~
수제비 추어탕을 한 숟가락 떠서 먹었는데 고소하면서 그 찐한 추어의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수제비는 어찌나 부드럽고 쫄깃쫄깃한지 씹는 식감도 좋았고 그 뒤에 사르르 넘어가는 맛이 최고입니다 ㅋㅋㅋ
여자친구가 주문한 메밀들깨수제비를 한 숟가락 떠서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신의 한수인게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게 간을 딱 맞도록 한 것이 들깨수제비를 더 맛깔나게 한 것 같았습니다 ~~~
수제비 추어탕은 수제비와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국물과 함께 먹어도 맛이 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수제비의 식감과 같이 먹어야 더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한식을 너무 좋아하고 이런 국밥류를 너무 좋아해서 벌써 아재화가 된 건 아닌가... 심히 걱정은 됩니다 ㅎㅎ;;
밥을 말아먹을까 하다가 본연의 맛이 좀 흐려질까봐 따로 밥을 올려 놓고 그 위에 수제비 추어탕을 떠서 먹었습니다!!
밥과 같이 말아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면 공기밥을 다 말아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수제비 추어탕을 숟가락에 잘 떠서 그 위에 깍두기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
깍두기가 아삭하고 차가운 깍두기가 뜨거운 추어탕과 섞여서 먹기 적당한 온도가 되서 씹는 맛도 먹는 맛도 배가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영수증 인증하면서 오늘도 내돈내산 인증하고요 ~~~
가게에 나가면서 봤는데 추어가 수조에 담겨져 있더라고요 ~
보통 추어탕 맛집을 보면 이렇게 직접 미꾸라지를 담아서 놓는 수조가 있던 것으로 봤는데 이 가게도 그렇네요!!
들깨와 함께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고소하고 추어탕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 그리고 메밀들깨수제비도 국물이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고 수제비도 부드럽고 쫄깃해서 먹는 내내 이야기도 잘 안하고 먹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평 점 : 3.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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