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림역 근처 맛집인 "마라대국"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대림역 11번 출구에서 좀 걸어가다보면 마라대국 가게입구가 보입니다 ~
천장에는 나름 감성있는 LED 조명이 있네요
홍등하고는 완전 반대의 느낌이라서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가게 입구에 많은 한자가 적혀있어서 정통 중국식당의 분위기가 풀풀 풍깁니다 ㅎㅎ
들어오기 전에 세정제로 소독해주고 들어갔고요
가게 내부에도 중국에 온 듯한 분위기와 인테리어에 매료되어 버렸네요 ㅋㅋㅋ
천장에는 LED 조명 외에도 중국 전통의 홍등이 빼곡히 달려 있습니다 ㅎㅎ
가게 벽면에도 홍등이 빼곡히 달려있고 마라대국이라고 크게 써져있는 부분에 귀여운 병아리들이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는 캐릭터도 있는데 아무래도 염라대왕이 아니라 마라대왕이 아닐까요? ㅎㅎ
주류와 음료가 있는 냉장고도 크게 있네요 ~
이쪽에는 화장실로 가는 복도입니다
마라탕 재료들이 있는 곳인데 한 눈에 봐도 재료가 엄청 많아보이네요...!!
배추와 청경채입니다 ~ 둘 다 좋아하는데 오늘은 청경채만 챙겼습니다 ㅎㅎ
그 아래에는 콩나물이랑 숙주, 당면이랑 감자가 있네요
오징어와 비엔나소시지, 떡도 있습니다
떡은 두 가지 색인데 맛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ㅎㅎ
건두부와 푸주, 가래떡, 옥수수당면 등 여러 재료가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거의 다 담았는데 새송이버섯과 청경채, 유부 등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사진에는 못 찍었는데 중국당면이랑 목이버섯도 넣었답니다 ~
여기는 셀프코너로 필요한 도구나 그릇, 소스를 가져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선반에는 집게와 마라탕 재료를 담는 보울이 있는데 아까 챙겨서 재료를 호다닥 담았습니다 ㅎㅎ
소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훠궈에 찍어먹는 소스인데 마라탕 먹을 때에도 소스를 기호에 맞춰서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 ~
위에는 앞접시와 각종 향신료가 있는데 저희는 앞접시만 챙겼습니다
카운터 모습인데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ㅎㅎ
메뉴판은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마파두부, 볶음밥 등 여러가지가 있고 1인세트나 2인세트도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저희는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은 세라믹인지 대리석인지 나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묵직한 느낌을 받았구요
가운데에는 인덕션이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 보시면 숟가락과 젓가락, 휴지통이 있으니 셀프 셋팅해주면 되겠죠!?
좌석 아래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쓰레기통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
요건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인데 도통 뭔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
만지지말라고 적혀있어서 벗겨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그 옆에는 훠궈용도인지 아니면 장식용인지 건더기를 퍼 올릴 수 있는 국자와 국물용 국자 두 종류가 있네요
뭔가 법원에서 볼 듯한 심판의 아이콘같기도 합니다...ㅋㅋㅋ
물통과 물컵을 주십니다 ~
박서준형님은 물통에 붙여져 있어도 역시나 잘생겨보이네요
아까는 염라대왕처럼 생긴 캐릭터가 있었는데 반대편에는 신부 분위기의 캐릭터가 있네요
캐릭터가 뭔가 한국풍의 느낌은 아니고 중국풍 느낌이 납니다 ㅋㅋㅋ
주변에는 여러 문구가 적혀있지만 한자를 잘 못하는 관계로...크흠
주방쪽인데 벽에 있던 캐릭터가 여기도 있네요
요건 소스인데 여자친구가 만들어서 줬습니다!!
레시피를 물어봤는데 원래는 안 알려주는데 특별히 말해준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여자친구 특제소스의 비법은 "마유" 한 티스푼 + "고추기름" 두 티스푼 + "땅콩소스" 적당히 + "다진마늘" 적당히 + "다진 파" 적당히 + "땅콩분태" 조금을 넣었습니다 ~
소스까지해서 기본으로 셋팅은 젓가락과 숟가락, 물컵까지 놓아줬습니다 ㅎㅎ
마라탕을 떠서 먹을 앞접시도 가지고 왔는데 친구인지 둘이서 책을 보는 모습이 그려져있네요
아마도 마법사의 마라탕 비법이겠죠?? ㅋㅋㅋ
제가 소스를 직접 만들고 영상을 찍어서 살짝 흔들리게 찍었네요ㅠㅠ
잘 섞으면 땅콩소스와 마유소스가 잘 섞인 맛있는 소스가 완성이 됩니다 ~~~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ㅎㅎ
먹기 전에 등받이가 왜 이렇게 편한가 봤더니 이렇게 엠보싱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진짜 푹신해서 먹다가 잠들뻔...
좌석 주변에 잘 보시면 앞치마도 있으니 필요하면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
안그래도 사장님이 앞치마 안 필요하냐고 먼저 물어봐주시더라고요!! 서윗사장님 ~
천장에는 나름 감성있는 LED 조명이 있네요
홍등하고는 완전 반대의 느낌이라서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마라탕 재료를 담아서 매운맛 2단계(신라면 맵기)와 꿔바로우(소)를 주문했습니다~~!!!
마라탕에는 저희가 아까 보울에 담은 재료들로 나온 마라탕입니다 ㅎㅎ
적당히 빨갛고 맛있어 보이네요!
안에는 중국당면, 푸주, 새송이버섯, 숙주, 유부, 청경채 등이 들어있고 고기는 소고기로 했습니다 ~
가까이서 찍어봐도 정말 국물도 맛있어 보이고 식재료들이 싱싱해서 그런지 더 맛있던 것 같아요
마라탕 향이 확 퍼지면서 장난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국물을 한 입 떠서 먹어봤는데 정말 진하면서도 너무 맵지 않아서 딱 좋더라고요
꿔바로우는 소자를 주문했는데 중이나 대자가 온 것처럼 양이 어마무시하게 나왔더라고요
위에는 깨가 뿌려져 있고 소스가 그 위로 넉넉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먹을 좋아하시는 분은 상관이 없겠지만 혹여나 찍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걱정마세요!!
찍먹을 해도 튀김기술이 예술이라 꿔바로우가 눅눅한 감이 거의 없거든요 ~
꿔바로우를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를 주셨습니다
여자친구가 직접 잘라줬는데 안에 촉촉하게 잘 익은거 보이시나요? 벌써부터 군침이 좔좔 흐릅니다...
앞접시에 마라탕을 어느정도 떠 왔는데 소고기와 중국당면, 푸주와 유부를 떠서 왔습니다 ~
당연히 건더기만 떠서 오면 안되고 국물도 같이 떠왔습니다
스푼위에 중국당면과 소고기를 얹어서 국물을 살포시 적셔 먹어봤는데 와... 정말 미쳤습니다
중국당면도 탱글탱글해서 너무 맛있는데 국물이 정말 진국입니다 ㅠㅠ
국물이 바로 또 먹고 싶어서 유부와 국물을 많이 떠서 먹었는데 마라의 향도 확 퍼지고 여러 재료와 함께 요리한 진한 맛이 입 안에서 퍼지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맵기도 2단계라서 그런지 너무 맵지 않고 살짝 알싸한 정도라서 더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건 꿔바로우 소스가 흘러내리는 사진을 찍은건데 이렇게 소스가 흘러 넘치도록 아낌없이 소스를 많이 주십니다!!
넉넉한 인심과 깊은 맛을 또 한 번 느끼네요
그냥 마라탕을 먹기에는 아쉬워서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특제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고 마라탕의 맛보다는 땅콩소스와 마유소스의 향이 더 느껴져서 고소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고기말고도 푸주나 새송이버섯도 찍어서 냠~
다른 야채들도 맛있지만 역시나 소고기하고 같이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둘이서 메뉴 두 개를 다 먹을정도로 과식을 해버렸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ㅠㅠ
카운터에서 나올 때 거하게 드시고 나면 대리운전을 부르라고 명함도 있네요 ㅎㅎ
장신구도 보는데 돌하르방도 있어서 뭔가 제주도에 온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도 가게 입구를 한 컷 찍었는데 스마일 친구들이 다음에 또 오라고 반갑게 웃어주네요 ㅎㅎ
마라탕 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마라대국처럼 맛있고 양도 푸짐한 곳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마라탕도 맛이 있지만 여기는 꿔바로우 맛집입니다ㅠㅠ 정말 겉바속촉이고 소스를 뿌려도 눅눅하지 않고 소스와 꿔바로우가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 점 : 4.4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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