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방글라데시(Bangladesh)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ㅠㅠㅋㅋㅋ
아시아 최 빈민국 중 하나라는 방글라데시로 출장을 올 줄이야...
여기는 제가 근무하는 회사 근처인 탄천입니다...!
뭔가 날씨도 조금 흐리고 울적해보이는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ㅠㅠ
렌트카를 반납하기 위해서 삼평동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회사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서 NC소프트 건물이 보이네요
이제 곧 출발하기 때문에 터벅터벅 회사로 걸어가는 중이네요
역시 매일같이 오는 길인데 별로네요... ㅋㅋㅋㅋㅋㅋ
인천공항택시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을 할 수 있더라고요
출발지와 도착지, 시간, 짐 개수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드리면 시간에 맞춰서 딱 배차를 해주시더라고요
기사님은 정말 예의도 바르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신한은행을 써서 전 날에 미리 Sol어플에서 환전을 신청했습니다
90% 수수료 우대를 해줬는데 그래도 환율이 너무 높더라고요 ㅠㅠ
1달러에 거의 1290원 넘게 준 것 같아요... 겨우 260달러만 바꿔서 갔습니다
일행들이 다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러 왔습니다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은 자주 안와서 살짝 어색하기는 하지만 대한항공이라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캐리어 짐과 핸드캐리를 할 짐을 구분한 뒤 수하물 처리를 했고 조금 기다리다가 다시 출발!
코로나가 어느정도 종식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체크인을 모두 마친 후 로밍을 신청하기 위해서 통신사 부스로 왔습니다 ~
최근에 SKT로 통신사 변경을 했는데 해외로밍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50% 할인을 해주시더라고요
SKT에서는 바로(BARO)라는 서비스로 로밍 전화 및 문자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T전화라는 어플을 다운받고 설정을 마치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
아까 체크인 때 받은 티켓인데 다카(Dhaka)로 가기 전에 저희는 방콕으로 경유를 해서 가는 항공편입니다...
대한항공 항공편이라서 회사 돈으로 마일리지 적립 ~ 예에에에에
저녁 비행기라서 면세점은 아직 닫지는 않았더라고요
저는 미리 인터넷 어플에서 면세품목을 신청해서 받기로 했다는...ㅎㅎ
잠깐 카메라에서 조도센서가 나갔나본데... 그래도 FENDI와 CELINE의 매장이 찍히긴 했다...
고급 브랜드 명품을 언제쯤이면 고민 안하고 사러갈 수 있을까... ㅋㅋㅋ
확실히 느끼는 거지만 인천공항은 정말로 넓은 것 같다 ㅎㅎ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밥도 미리 먹고 면세품도 찾기 위해서 일단 2층으로 올라왔는데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ㅎㅎ 어쩌면 쾌적한 출국일지도?
예전에는 면세품인도장에 들어설때면 여기부터 줄을 섰던 것 같은데 지금은 텅텅 비어있습니다...ㅋㅋㅋ
아무래도 코로나 여파가 정말 심하긴 한 것 같아요
여권을 대고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리면 되더라고요
드디어 어플로 주문한 면세품을 모두 수령했습니다 ~
나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고이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ㅋㅋㅋ
2층에 보시면 아워홈 푸디홈이 있는데 여기에서 다양한 음식을 팔더라고요
중식이나 한식이 거의 메인인 것 같았습니다 ㅎㅎ
입구로 들어가는 쪽 보시면 PHO가 저희가 주문한 중식당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중식당의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
저희 일행들 모두 주문한 건데 짜장면과 짬뽕밥, 볶음밥 등 다양하게 주문했고 사이드로 탕수육과 군만두도 주문했습니다 ~
제 돈은 아니지만 회사돈으로 직접 사먹은거 인증!!
식당 내부인데 깔끔하고 테이블도 많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면세점에서는 식당이 아워홈밖에 없어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계시더라고요
이건 아까 택시를 타고 와서 결제한 영수증인데 7만원정도 나오더라고요 ~
편하게 가기에는 택시가 짱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먹다보니 콜라가 더 부족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셔서 후다닥 콜라를 사왔습니다
개당 3천원씩 하는 여기 물가는 도대체... 후
제 돈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식당 내부에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 있고 붐비네요
케세이호 볶음밥은 일반 중식당 볶음밥과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특별하게 맛없지도 맛이 있지도 않았네요
짬뽕국물도 같이 나왔는데 안에 건더기는 그렇게 많지 않고 국물을 살짝 짜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짬뽕국물 자체가 맛없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군만두는 한 접시에 6개가 나오는데 바싹하게 튀겨져서 나오더라고요
하나 집어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잘 튀겨져서 그런지 따끈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안먹었지만 같이 왔던 수석님이 짜장면은 정말로 맛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여기 오시면 짜장면은 주문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하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네요... ㅋㅋㅋ
저는 창가쪽에 앉아서 여유롭게 휴대폰 충전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ㅎㅎ
외국인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니깐 조만간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리면 정말 미어터질 것 같아요 ㅋㅋㅋ
이제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쫙 줄을 서있어서 저도 바로 뒤에 서서 탔네요
Korean Air이라고 적혀있는 비행기를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더라고요 ㅋㅋㅋ
좌석에 도착하시면 쿠션 하나와 생수, 이어폰 등 구비품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항공기 내부는 익숙한 모습이고 다들 짐을 올려 놓거나 좌석에 앉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앞좌석엔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영상물이나 항공운행정보를 쉽게 볼 수 있고요
항공기 내부에는 좌석이 점점 차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출발합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느낌이 좀 신기하네요
저랑 옆에 앉으신 수석님은 중식당에서 밥을 먹어서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ㅠㅠㅋㅋㅋ
그래서 기내식을 먹지 않았는데 혹시나 배고프면 말씀하시라고 스티커를 붙여 주시더라고요
아까 저녁으로 중식당에서 볶음밥을 먹어서 배가 너무 불렀네요 ㅋㅋㅋ
아이스크림을 주셨는데 끌레도르이더라고요...! 치즈케잌 맛이라서 그런지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방콕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진짜 비행기에 오랫동안 있으려니깐 좀이 쑤시고 너무 힘드네요 ㅠㅠㅋㅋㅋ
(저도 드디어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ㅠㅠ)
뭔가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이 나는게 후덥지근하면서 평소에 맡지 못했던 냄새가 나네요 ㅋㅋㅋ
저기 보니깐 Transfer Desk가 있어서 저 방향으로 가야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도 저희는 수하물을 다시 찾지 않아도 되는 항공편이어서 바로 몸만 가면 되었습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더라고요
저기 보이시는 곳은 Thailand Pass라서 태국에 입국하는 분들이 QR코드로 빠르게 입장하는 것이더라고요
저희는 경유이기 때문에 우측으로 빠져서 바로 갔습니다
이정표가 그래도 잘 되어 있어서 찾아가기에는 그렇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ㅎㅎ
수하물을 찾거나 이민입국이나 온도측정을 하기 위한 이정표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Transfers Desk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갔는데 3,4번이 같이 있고 1,2번이 같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No,2라고 항공권에 있기에 1,2번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면세점도 중간중간에 있는데 들려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방콕공항도 많이 넓고 깨끗한 편이더라고요
마네킹처럼 모형이 있어서 방콕공항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복장도 뭔가 태국에 온 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Transfers Desk까지 가는 데 한 9~15분 소요되는 것 같더라고요
만약에 환승시간이 많지 않으시면 좀 서둘러야 할 거리이긴 했습니다 ㅎㅎ;;
전광판에 항공편과 국가 등 자세히 표기가 되어 있네요
여기는 Turkish Airline을 타고 온 사람들이 잠깐 들릴 수 있는 라운지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라운지에는 입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기는 미라클 라운지라고 아까 터키 에어라인 라운지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서 잠깐 쉬거나 묵으면 좋은데 가격도 몇 만원이고 2시간~3시간 정도밖에 못 머문다고 하네요
저희는 D3 게이트로 가야해서 이정표를 보고 후다닥 갔습니다 ~
물론 환승까지 10시간 남은건 안 비밀... ㅠㅠ
D3 게이트까지 좀 많이 걸어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딱 가니깐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대부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느 시간이 되니깐 갑자기 열어주시더니 휠체어를 타신 분들 먼저 이동하시고 저희도 그 뒤를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
대기좌석은 엄청 넓은데 코로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여기에도 한 칸 떨어져서 앉으라고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공항에서 대기하면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면세점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물론 안에 들어가서 구경은 하지는 않았습니다 ~
여기서 커피하고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평범하고 자리가 그래도 있어서 자리에 앉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다른 곳도 좀 돌아봤는데 제가 모르는 브랜드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면세점에 입점했으니 브랜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아까 위에서 보셨던 CAMDEN FOOD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는 정말로 햄하고 치즈 한장정도가 달랑 들어있고 맛은 그냥 샌드위치 맛이더라고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메리카노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시원하기도 하고 스타벅스처럼 빨대를 안 주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셀프코너에 빨대를 가져가서 쓰실 수는 있습니다
CAMDEN FOOD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이즈도 그렇게 작지 않았고 시간 떼우기엔 최고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
맥도날드도 있었는데 사람이 많이 앉아있어서 여기에는 못 갔었네요 ㅠㅠㅋㅋㅋ
여기도 면세점인 것 같던데 정말 태국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ㅋㅋㅋ
전통의상도 좀 보이고 태국 사찰처럼 생겼네요
KING POWER이라는 면세점은 태국 왕실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직접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의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약국도 있는데 과연 Pharmacy 뒤에 무슨 숫자인지는 읽지도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어째뜬 면세점도 많이 있고 저희가 아는 브랜드나 가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공항에서 밤 지새우고 다음날 오전 10시쯤 경유항공편을 타야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떼워야 할지 걱정이네요 ㅎㅎ;;
'Journey > Bangladesh (22.06.14~22.06.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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