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수원 성균관대 근처 맛집인 "보리네 주먹고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가게 입구에 가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 있더라고요...! 이것은 맛집 스멜?!
가게 안에 들어가시면 대기 목록을 적는 화이트보드가 있는데 여기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17:00부터 오픈인데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21:00 까지 영업하니 참고해주세요 ~
수원페이나 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합니다 ~ 참고로 저는 수원페이로 계산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약간 옛날 감성 고기집인듯 분위기가 대학가 근처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다만 테이블이나 주변 인테리어를 보면 깨끗해 보였습니다
이쪽 테이블도 만석이더라고요... 저희가 앉을 테이블을 열심히 치워주시고 계셨습니다
저 ~~~ 멀리 보이는 메뉴판을 미리 스캔해줍니다
주먹고기와 통삼겹살 그리고 천겹살이 눈에 띄네요 ㅎㅎ
드디어 기다린 후에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
기본 반찬들을 먼저 빠르게 셋팅을 해주시더라고요
옆에 숟가락, 젓가락과 휴지가 담겨있는 슬라이드 서랍장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좀 보다가 저희는 주먹고기 1인, 통삼겹살 2인을 주문했습니다 ~
그냥 고기만 먹기에는 뭐하죠? ㅎㅎ
된장술밥 1개와 명이나물도 주문했습니다 ~
그런데 사장님이 오셔서 명이나물은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장님 ㅠㅠ
숟가락과 젓가락, 가위와 집게도 주셨는데 일단 숟가락과 젓가락을 셋팅해줍니다 ~
불판은 나름 넓직하니 고기를 잘 구울 수 있을 것 같고 마늘을 구울 때 안 빠뜨리고 할 수 있는 불판이라 전 이런 불판을 선호합니다 ㅋㅋㅋ
화로구이나 숯불구이같은 경우에는 고기나 마늘 이런 것들이 빠져서 못 먹기 일쑤더라고요 ㅠㅠ
앞접시와 물도 따라줘서 이제 배고픈 배를 다스릴 준비를 했습니다 ㅋㅋㅋ
쌈장인데 너무 달거나 간이 쎄지 않아서 저는 좋더라고요
대신 많이 찍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리필은 필수!
소금과 콩가루인데 돼지고기를 먹을 때 소금은 필수죠~
콩가루는 많이 안 먹어봐서 콩가루와 돼지고기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깻잎도 많이 주셨는데 많이 숙성이 된 듯 보입니다
상추도 신선해보이네요
파절임은 그릇에 비해서 많아보이지 않는데 깊이가 깊어서 나름 양이 되더라고요
그 위에는 소스와 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배추김치는 많이 신 김치는 아니었고 완전 겉절이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맛은 아삭한 식감도 있고 적당한 간이 괜찮았습니다 ㅎㅎ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명이나물!! 돼지고기와 와사비랑 함께 먹으면 궁합이 그렇게 잘 맞는다고 하죠!
드디어 고기가 나왔는데 직접 올려주시더라고요
처음에 저희가 직접 구워서 먹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주먹고기에는 굵은 소금들이 올라가 있는 것이 보였고 삼겹살에는 작은 소금들이 올라가져 있더라고요
마늘에는 기름이 어느정도 잠겨 있어서 아마도 불판 위에 올려놓을 것 같습니다...!
댓츠롸잇 ~~ 기름마늘장은 바로 올려놓아 주셨고요
고기와 버섯을 적당히 익으면 바로 대기하고 계시다가 뒤집어 주십니다
불판의 화력이 좋은지 버섯의 일부분은 벌써 익어가네요
적당히 익으면 바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왼쪽이 주먹고기고 오른쪽에는 통삼겹살입니다 ~ 뭔가 주먹고기 1인분이 더 많아보이는 것은 착각이겠죠? ㅋㅋㅋ
아무래도 통삼겹의 크기가 크긴합니다
통삼겹을 보시면 윗쪽에 지방과 비계가 적당히 있고 아래쪽에 살코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오도록뼈도 있으니 이빨 조심!!
주먹고기는 잘게 잘라주셨는데 노릇노릇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그 사이에 된장술밥이 나왔습니다!!
바로 보글보글 끓고 위에 버섯이나 감자 두부들이 있고 그 위에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침나옵니다
적당히 먹을만큼 양푼이에 덜어왔습니다 ~
근데 사장님(?)이 양푼이가 금방 뜨거워지니깐 윗쪽 부분을 잡고 뜨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ㅠㅠ 쏘 스윗
열심히 구워주시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도 뭔가 기다려주시고 정말 배려해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느덧 한 번씩 뒤집었는데 버섯과 주먹고기, 통삼겹이 어느정도 익어가네요
주먹고기와 삼겹살이 많이 익어가고 버섯도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주셨어요
주먹고기도 어느새 핏기가 없어지고 많이 익었습니다 ㅎㅎ
버섯에도 살짝 물이 차는거 보이시나요? 씹었을 때 버섯즙이 나와야 진짜 맛있게 잘 구운 것 같습니다 ㅎㅎ
삼겹살도 타지 않게 잘 익혀주시더라고요...! 삼겹살에 기름 나오는거 보이시나요 (침 나옵니다...ㅋㅋㅋ)
이렇게 주먹고기와 버섯 삼겹살이 잘 익고 있습니다 ~
갑자기 또 사장님의 친절 발동!
와사비 필요 없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달라고 했죠! 짠 일회용기에 바로 담아주십니다 ~
고기가 다 익기 전에 된장술밥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봤습니다
된장이 너무 짜지 않아서 밥하고 잘 어울리고 안에 양파나 호박, 감자, 두부 등 야채가 많아서 맛있더라고요
어느정도 다 익고 난 후 사장님(?)이 버섯부터 먹고 주먹고기를 먹으면 나중에 삼겹살 먹으면 된다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바로 버섯부터 시식 들어갔습니다 ~
잘 익었는지 씹자마자 버섯물이 입 안으로 확 퍼지더라고요! 그냥 먹기에는 심심한 것 같아서 소금을 좀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마늘은 기름에 푹 담겨져 있어서 잘 익고 있네요 ~
너무 많이 흐물거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도중에 꼭 빼세요!! ㅋㅋㅋ
처음 먹는 고기는 당연히 소금부터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와... 부드럽고 씹히는 맛이 제대로네요 ㅋㅋㅋ 타지 않게 잘 구워주신 것 같아서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주먹고기에 와사비를 조금 얹어서 먹었는데 잘 어울리네요
기름으로 절여진 마늘과 쌈장하고 같이 먹어도 최고!
이번에는 깻잎과 콩가루로 먹어봤는데 깻잎 향과 맛이 강하네요...!
돼지고기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명이나물과 와사비를 같이 먹어봤는데 와...저 입덕했습니다
명이나물과 돼지고기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네요ㅋㅋㅋ
그래서 바로 고민도 안하고 명이나물 쌈으로 먹었네요 ㅎㅎ
이번에는 삼겹살을 상추와 기름마늘과 쌈장을 같이 넣어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ㅠㅠ
그냥 콩가루에 묻혀도 기름기가 있어서인지 전혀 퍽퍽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쌈장이 적은듯해서 배추김치까지 쏙~
마늘이 아니라 파채를 넣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
삼겹살을 보통 태우면 바싹하는 식감이랑 탄맛때문에 맛있다는 느낌도 덜하고 육즙이 없는데 잘 구워주셨는지 살아있습니다 ㅎㅎ
가게를 나오면서 느꼈던 게 이 집 정말 친절하고 서비스 좋다! 이거였습니다 ~
아마도 공동으로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처럼 보였는데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 것도 좋았고 필요한 게 또 있는지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 주의해야 할 점도 다 미리 말해주시더라고요
특히 계산하고 나갈 때 네이버영수증 리뷰를 해주면 다음 방문 시 음료수나 명이나물도 공짜로 주신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네요 ~
고기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보리네 주먹고기" 추천드립니다 ~
평 점 : 4.2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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