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야외주차장으로 주차걱정은 없었습니다 ~
가게 입구인데 입구 근처에 사람들이 있는게 보이네요
이게 바로 맛집 스멜?!
사람들이 슬슬 오기 때문에 후다닥 가게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닭사부일체가 생방송 투데이에 방송을 했었나보네요...!
수도권 최고의 닭볶음탕 TOP5에서 2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2인 사이즈 닭이 모두 품절되었다는 문구를 보고 절망...
이대로 다른 가게에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보기로 했어요
가게 내부에 들어가니 엄청 많은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2인 닭이 정말로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대신 대형 닭을 주문할 수는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여기까지 왔는데 안 먹을 수 없다!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
일단 가게 안쪽에 키오스크가 있는데 대기등록을 먼저 하셔야합니다 ~
대기등록을 하면서 메뉴도 미리 주문이 가능한데 저희는 대형 닭과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저희 앞에 3팀이 있나봅니다... 언제 기다리죠 배고픈데 ㅠㅠ
가게 내부는 깔끔하면서 전형적인 한식당 모습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열 테이블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게 입구쪽에는 주방과 카운터가 있네요
키오스크로 메뉴 주문 및 대기팀 등록하는 곳 옆에 1회용 앞치마가 있습니다 ~
원산지 표기도 되어있는데 국내산 토종닭을 사용하시더라고요
원산지에 재미있게 표기를 해 놓으셨더라고요 ㅋㅋㅋ
벽면에는 닭사부일체가 언제 창립이 되었는지 어떤 메뉴가 베스트 메뉴이고 맛은 어떤지 잘 나와있네요
가게를 나가면서 잠시 봤는데 명언이 있어서 찰칵
여기에도 있네요 ~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뭔가 멋있는 문구입니다
밖에서 대기하는 도중에 저 멀리 SK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보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정기휴일이고 Break Time은 15:00 ~ 17:00입니다 ~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다고 카톡으로 알림이 와서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옆에 뼈통과 물티슈, 종이컵이 있네요
그 아래에는 반찬 소개글이 있는데 겉절이, 묵은지, 열무김치, 깍두기의 소개글이 나와있는데 재미있게 만드셨더라고요 ㅋㅋㅋ 사장님의 유머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ㅋㅋㅋ
보통 물티슈도 공산품을 쓰기 나름인데 여기는 직접 제작하신 것 같더라고요
숟가락과 젓가락이 들어있는 봉투에도 닭사부일체 로고가 있네요!
옆의 테이블 서랍을 열어서 티슈까지 가져왔습니다 ㅋㅋㅋ 귀여운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조금 기다리자 밑반찬을 먼저 주시더라고요
아까 반찬소개글에 보였던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있네요!
깍두기는 바로 무쳤는지 생무의 맛이 살짝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짠 무가 아니어서 싱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양파는 좀 많이 신 맛이 강해서 잘 안 먹었고요...! 물김치나 열무김치는 무난했습니다 ~
앞접시도 바로 가져다 주시는데 아직 묵은지닭볶음탕이 안나오더라고요! (배고프네요 ㅠㅠ)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를 하시는 것 같은데 한 15분정도 넘게 기다리니까 드디어 묵은지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위에는 파와 깻잎을 썰어서 많이 뿌려놓아 주셨더라고요
직원 남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사진 이렇게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알려주셨어요 ㅋㅋㅋ
묵은지를 다 잘라주시고 난 후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아래에는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좀 끓여줍니다 ~
뭔가 이 것만 먹기에는 좀 서운한 것 같아서 당면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많아 보이지만 다 먹을 수 있겠죠...? ㅎㅎ;;
어느정도 끓고나서 이제 먹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닭볶음탕을 앞접시에 크게 떠서 먹어줍니다 ~
닭고기는 순살이 아니라 뼈가 있습니다 ~
한 입 베어무는데 닭고기가 어디갔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지금 글 쓰면서 침 삼키고 있는 저는 돼지가 맞나봅니다 ㅎㅎ;;
숟가락에 감자와 깻잎 그리고 닭고기 살코기를 어느정도 떼서 얹어준 후 국물을 좀 담아서 한입에 드셔보세요ㅠㅠ 진짜 맛있습니다ㅠㅠ
한 그릇 벌써 클리어하고 바로 또 담아서 먹습니다ㅋㅋㅋ
어느정도 덜어내면 당면을 투하!
당면은 바로 넣을경우 넘칠 수가 있기때문에 좀 나중에 넣었습니다!!! (직원분이 알려줬어요~)
묵은지닭볶음탕이니 묵은지랑 닭고기랑 먹어줘야겠죠?
당면사리와 남은 닭고기를 또 앞접시에 자동으로 담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ㅋㅋㅋ
닭고기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서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맵게 해달라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국물은 좀 달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질리지 않고 깊은 맛이 느껴져서 전혀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숟가락에 닭고기와 당면사리를 얹고 후루룩!
아무래도 대형 닭이다보니 2명이서 먹기에는 무리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먹다가 남은 것은 포장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잘 포장해주셨습니다 ~
배가 부를대로 불렀지만 이대로 가기에는 아쉬워서 바로 눈꽃치즈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볶음밥 1인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시그니쳐 메뉴인 눈꽃치즈를 같이 시켜야 좋다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ㅋㅋㅋ (영업당한건 안비밀)
그래도 볶아놓으니 먹음직스럽습니다 ~
주방에 가져가셔서 볶아주셨는데 아마도 포장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바닥에 잘 눌러 붙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습니다 ~
어느정도 바닥에 누룽지가 만들어졌을 것 같으니 불을 꺼주고 이제 먹기 시작!!
치즈도 어느정도 많이 들어가서 살짝 치즈향이 났고 닭고기와 묵은지가 어느정도 섞여있네요
한 입 먹었는데 볶음밥까지 맛있네요ㅠㅠ
밥과 김과 깨가루가 섞여서 고소하고 묵은지와 닭볶음탕 국물이 들어가서 간도 잘 맞고 김치볶음밥보다 더 풍미가 있었습니다~!!
아까 볶음밥을 준비하기 전에 묵은지를 좀 빼놓았는데 이때 쓰려고 빼놓았습니다 ㅎㅎ
(여자친구가 미리 빼놓은건 안비밀)
진짜 배부른데도 숨도 안거르고 다 먹었습니다
누룽지 된 것도 맛있어서 냄비 바닥이 동 나도록 다 긁어서 먹었네요ㅋㅋㅋ
내돈내산 인증 영수증입니다 ~
여기서 테이블 번호에 내가꼬신닭이라고 적혀있는게 눈에 띄네요 ㅋㅋㅋ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유쾌한 가게였고 무엇보다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던 가게였습니다
살짝 눈꽃치즈는 영업당한 느낌이긴 하지만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기분은 좋았던 것 같아요 ~
평 점 : 4.0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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