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우동이라는 곳을 갔다온 뒤 바로 카페에 들렸다
처음에 여기를 봤다가 가게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봤더니 안쪽에 있는 자리에 누군가 앉아있어서 바로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역시나... 갈만한 곳은 굼굼당(GOOM GOOM DANG)밖에 없었다
가게도 뭔가 유럽에 있을 법한 갬성있는 느낌이고 아기자기하다
오픈시간은 09:00 ~ 17:00으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다행히 어제 토요일에 다녀와서 다행... ㅎㅎ
디저트의 종류가 엄청 많은데 여기 디저트가 요물이다!!!
우동을 너무 배터지게 먹고 와서 많이는 못 고르고 고메버터 플레인 스콘과 뉴욕 르뱅쿠키 1개씩 주문했다
디저트 외에도 케이크도 따로 판매를 하시는 것 같았고 음료수도 몇 가지 종류가 있었다
메뉴판은 벽에 걸려 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2잔 주문했다
물론 여자친구는 사이즈 업으로 주문 ~
우리가 원했던 맨 안쪽의 자리가 비어있다!! 그래서 후다닥 들어가서 자리부터 선점했다 ㅋㅋㅋ
바로 가방부터 놓고 주문하러 오는 내 여자친구 ㅋㅋㅋ
카페 카운터쪽 모습인데 깔끔하게 정돈도 되어 있고 너무 이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배울 점이 이~~~만큼
전등도 이쁘고 커피 만드는 쪽에 타일모양도 이쁜거 같다
여자친구가 최근에 가방이 생겼는데 선반에 로에베 책자가 있어서 같이 찍어봤다 ㅋㅋㅋ
그 와중에 여부라는 인형 커엽 :)
마쉘 스피커와 그루투가 보여서 바로 찰칵 ~
뭔가 화분같은데 스투키와 선인장이 담겨져 있는데 귀엽다 ㅋㅋㅋ
벽면에는 느낌있게 커피잔과 책 등 인테리어 소품이 올려져 있는데 정말 이쁘다... 집에서도 이렇게 홈카페 차리고싶다...
카페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고 테이블이 딱 3개밖에 없긴 하다
그래도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 분위기와 빵빵하게 틀어주시는 히터 덕분에 창가에 앉아도 춥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고 ~
벽에 LED로 장식된 인테리어 소품도 있는데 시간에 따라서 차례대로 LED가 빛나서 뭔가 갬성도 더해지는 느낌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다!! 트레이도 왜케 이쁜건지 ㅋㅋㅋ
디저트로는 스콘과 쿠키만 주문했는데 붕어빵을 서비스로 1개씩 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사장님
하나는 팥붕어빵이고 하나는 슈크림붕어빵!
팥붕어빵밖에 못찍었는데 안에 소가 꽉 차있고 팥과 슈크림이 시중에서 파는 너무나 단 맛이 아니었다...!
팥은 달기만 한 곳이 꽤 많은데 여긴 단 맛이 좀 적고 빵의 촉촉한 맛이 잘 느껴졌고 슈크림이 대박인게 달기보다는 풍미가 확 느껴지는 느낌?!
그리고 스콘도 버터의 향이 많이 나서 맛있었고 쿠키는 내 입맛엔 좀 달아서 조금씩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었다 ㅋㅋㅋ 아직 초코는 무리무리...
포크의 모양도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가운데가 비어 있는데 왜 감성이 넘치는걸까 ㅋㅋㅋ
멀리서 보면 나이프도 가운데가 뻥 뚫려 있는데 그립감도 좋았다
너무 따뜻하기도 했고 디저트가 맛있어서 우동에 배터지는 배에 꾸역꾸역 넣었던 우리 ㅋㅋㅋ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디저트를 박살내러 와야겠다...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카페가 너무 이뻐서 인테리어로도 배울 점이 많은 카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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