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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Restaurant

[영통 맛집] 양고기를 먹고 싶다면 하나비(はなび)로 오라

by 물먹는낙타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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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 무더위가 심해져서 기가 많이 허약해질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보양식을 먹어줘야 하는데 양고기는 어떠신가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하나비" 양고기집입니다 ~

하나비 입구사진은 못 찍었네요...

저는 미리 예약전화를 하고 가면 그 시간대에 세팅이 미리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보이는 접시에 있는 소금은 왕실에서 사용하는 굵은 소금이라고 합니다 ㅎㅎ

피클

피클도 정말 맛있어 보였고 정말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소스

소스같이 생긴 것도 있었지만 저는 안먹어본거 같아요 ㅠㅠ

고기먹기 바빴던 나란 존재...

양파절임

간장소스에 절인 양파절임도 있고요

간장소스

양고기를 찍어서 풍미를 더해주는 간장소스입니당

고추

고추들이 썰어져 있는데 이걸 위의 간장소스에 넣으면 되더라고요

난...?

난 같이 생긴 것도 있었어요 ~

테이블 세팅

테이블 셋팅은 이렇게 해서 나옵니다

깔끔하고 테이블도 나무색이라서 안락한 느낌도 줍니다

주방

테이블과 주방이 일체형이라서 오마카세처럼 굽자마자 바로 주시는 형태입니다

쉐프들이 어떻게 요리하는지 볼 수 있고 음식에 대해 설명도 해줘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가게 내부 통로

통로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옷걸이

옷걸이도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겨울철에 외투를 입고 와도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양고기

B세트를 시켰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양고기가 나왔습니다

주류 메뉴판

술도 많이 있었는데 이 날은 술은 안마셨네요...

메뉴판

양고기 단메뉴도 팔지만 보통 세트로 많이 먹는 것 같았어요

마늘밥은 궁금하긴 했는데 못시켜봤네요 ㅠㅠ

불판 야채 초벌

처음에 불판이 달아오르는 시간에는 고기를 바로 굽지 않고 야채들을 초벌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불판이 달궈질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때 은근한 불에 야채를 먼저 익히려는 것 같아요

고추를 넣은 간장소스

아까 위에서 소개드린 청양고추(?)를 넣은 간장소스입니다

고추가 그렇게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때문에 꼭 넣어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양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전복은 아까부터 굽기 시작했고 살짝 달아오른 불에 양고기가 익어갑니다~

살치살

살치살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녹습니다ㅠㅠ

쉐프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첫 번째로는 소금에만 찍어서 먹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난 같이 생긴 곳에 양파 절인 것과 피클을 함께 먹어보라고 하시고요

양고기 육회도 주시더라고요~!!

등심

그리고 다음은 와사비를 조금 얹어서 먹어보라고 하는데 저는 와사비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시에만 쓰일 줄 알았는데 고기의 느낌함을 바로 잡아주면서 식감은 살려주는 와사비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육개장

뒤이어 육개장도 나왔는데 국물이 어느정도 우러나와서 탁함을 볼 수 있습니다

대파랑 야채들도 어느정도 있고 양고기도 있습니다~

가지구이

가지구이를 간장소스에 넣어주시더라고요 ㅎㅎ

간장소스가 짜면 모르겠지만 많이 안짜서 딱 간도 배고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남은 양고기들을 다 구워주십니다...

아무래도 바로바로 구워주시다보니 질기지도 않고 맛과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특수부위

마지막 관문인 특수부위 구이입니다

만화에서나 봤을 법한 뼈다귀에 붙은 고기를 뜯게될줄이야...

특수부위

다 익히면 쉐프님이 휴지로 뼈 부분을 감싸고서 주십니다

양고기 곱창같았는데 정말 야들야들 식감이 좋고 맛있었네요

토마토청

토마토로 만든건데 설탕물에 절여놓은 건지 정말 달달하면서 맛있었어요

이전에 먹었던 양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다른 양고기집도 많지만 여기에서는 뭔가 오마카세의 느낌과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쉐프들이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고 소량 구워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따뜻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고요

양고기는 보통 누린내가 날 수도 있는데 여기는 안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예민하지 않은 걸수도...)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오마카세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습니다

주차공간은 조금 협소하고 주변에 차들이 불법주정차를 많이 해서... 주차공간은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도 맛이 있고 메뉴나 야채들도 다양해서 좋았고 소스와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식감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평점 : 4.4 / 5.0

가격     

서비스     

분위기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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