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도 어김없이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가봤는데 괜찮다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ㅎㅎ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베트남식이 끌리는 때가 있더라고요
베트남 음식점 "꿍냐우"를 소개드립니다~

가게 정문으로 가보면 앞에 주차된 차들이 즐비하고 그 뒤에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생긴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네온사인으로 되어 있는데 번져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ㅎㅎ

꿍냐우 가게 오픈시간은 11:30 ~ 21:00 입니다!
Break Time(브레이크 타임)은 각각 다른데 주중에는 15:00 ~ 17:00 이고 주말에는 15:30 ~ 17:00 이네요!

가게 내부에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베트남을 연상시키는 소품들과 나무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으면 제일 먼저 수저통과 휴지, 그리고 쌀국수에 넣을 수 있는 소스들이 보입니다

메뉴 첫 번째 페이지에 Double Set와 Triple Set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2인에서 드실 경우 Double Set 중 고르셔도 되고 조금 더 많이 드시거나 3인이시면 Triple Set가 나아 보이네요

쌀국수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 저는 메인인 양지 소고기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

퍼싸오, 분짜, 볶음밥 등 많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분짜랑 볶음밥은 매진이어서 못시켰습니다 ㅠㅠ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녁보다는 점심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누들과 반미, 반 쎄오, 쉬림프 중 반 쎄오를 시켜봤습니다 ~

짜조, 튀김 및 롤 등 각종 사이드 메뉴도 있었지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여서 패스 ~

꿔이꾸온과 음료수 메뉴 페이지입니다 ~

베트남(?)이나 동남아 분위기가 풍기는 접시인데 덩그러니 찍어보니 이쁜거 같더라고요

가게 내부에는 야시장에 걸려 있을법 한 등이 걸려있어서 분위기를 좀 더 연출한 것 같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아까 보여드렸듯이 깔끔하고 테이블도 넉넉히 있었어요

저건 대표적으로 베트남에서 자주 사용하는 "왕골모자"라고 하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저렇게 나오던데 베트남 여행을 갔었을 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내부에는 조각상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더 이뻤던 것 같아요
창문에 있어서 밖의 손님들을 유혹(?)하려는 기린들입니다 ㅋㅋㅋ

정확히 뭐라고 써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Vietnam(베트남)은 읽었습니다!! ㅋㅋㅋ
Oh Rich일수도 있지만... 해석은 넘기겠습니다... (멍청한 저자입니다 흙)

드디어 피클같은 반찬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
양배추와 당근 등 야채들이 담겨있고 살짝 시큼하게 절여져 있더라고요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까 시켰던 반 쎄오인데 아래에 고기와 숙주가 깔려있고 그 위에 난(Nhan)이 있더라고요
젓가락으로 쪼개서 고기랑 한 입으로 먹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양지 소고기 쌀국수도 나왔습니다 ~~~
양파와 파 고명들도 보이고 그 사이에 소고기와 맨 위에 레몬도 있더라고요

반쎄오에는 당근과 양파 잘라진 토핑도 있고 소스도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오이도 같이 먹어야 아삭아삭함의 식감이 더해지기 때문에 상추(?)같은 쌈 채소에 꼭 싸서 드셔보세요 ~

고수는 처음에 안주시는데 달라고 하면 이렇게 접시에 담아서 주십니다 ~

고수를 잘게 뜯어서 양지 소고기 쌀국수에 투척!!
고수의 향이 느껴져서 더 베트남에 온 것 같네요 ㅎㅎ

쌀국수를 한 입 크기로 떠서 국물하고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면이 부드러우면서 국물이 진해서 그런지 정말 본토의 향이 나고 고수의 향까지 더해져서 정말 쌀국수 먹는 맛이 납니다

뒤 이어서 반 쎄오도 먹어보려고 한 숟가락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꼭 쌈채소에 아니더라도 이렇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숙주와 난 조각, 그리고 토마토를 같이 곁들여서 쌈 채소에 넣었습니다
물론! 고기도 함께요!

새우도 있으니 잘 골라서 쌈 채소에 골고루 넣으시고 드시는 걸 추천!
둘 다 먹어봤지만 양지 소고기 쌀국수는 다른 지점에서도 맛 볼 수 있는 맛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면이 부드러우면서 향도 좋고 국물이 찐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레몬즙도 더해져서 살짝 향이나 비린 것에 민감하신 분들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반 쎄오는 여러가지의 채소와 쌈이 나와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토마토, 양파, 당근, 새우, 고기, 난 등 여러가지 채소와 야채를 한 곳에 먹으니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소스도 어느정도 넣어서 먹기도 하고 반대로 쌈이 아니라 재료만 숟가락에 얹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특히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여름이었는데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도 쐬며 먹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광교 근처에 오시면 꿍냐웅 한번 들리셔서 베트남 기분 느껴보세요!
평 점 : 4.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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