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청라에 있는 "기순네오리상회 청라점"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가게 입구에는 크게 오리라고 적혀있고 라이트까지 켜져있어서 찾는데에는 어렵지는 않았어요
오픈시간은 11:00 ~ 23:00 으로 늦게까지 오픈하시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면 양념주물럭이나 간장불고기, 철판로스가 메인 음식이더라고요
저희는 양념주물럭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은 좌식형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 중앙에는 철판이 있네요
두개 모두 조리할 수 있도록 가운데로 구분해 놓으신것 같기도 합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물컵과 물통을 바로 셋팅해주십니다
물티슈도 바로 주시고요
좌석에는 메뉴판이 있는데 벽에 있는 메뉴판에는 없는 식사메뉴나 사이드메뉴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양념주물럭 2인분 주문하고 볶음밥 2인분을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최근에 인테리어를 했는지 깔끔하고 조명이나 네온사인으로 포인트를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좌식형과 의자에 앉는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고 단체석도 몇 개 있어보였네요
카운터쪽인데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서 요리와 서빙을 다 하시는 것 같아서 혹시 단체로 오시게되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여긴 좌식형인데 좌식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 윗부분이 있어서 허리가 아프지도 않고 좋네요
그리고 바닥청소도 잘 하셨는지 깔끔하더라고요
벽면에는 오리고기 효능이 붙어있는데 오리고기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
면역력도 높여주고 스테미너나 피부미용, 성인병 예방에 해독작용까지 많이 좋은 효능이 많으니 가끔씩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리고기 효능을 읽고 있는 사이에 양념주물럭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
바로 철판에 해주시지는 않고 기름종이를 따로 깔고 셋팅을 해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두 분이서 하시니깐 일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겠죠?
양념주물럭을 나무주걱으로 잘 섞어주시고 가셨습니다 ~
안에는 파와 떡, 버섯, 오리주물럭이 있습니다
다시 사장님이 오셔서 잘 양념이 섞일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바로 또 가셨습니다 ㅎㅎ
밑반찬도 다 셋팅해주시고 가는데 나름 알찬 구성이고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오더라고요
앞접시를 주시고 젓가락과 숟가락도 주십니다
깻잎무침은 간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고 맛이 있더라고요
샐러드는 소스를 위에 뿌려서 주시는데 유자향처럼 향긋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상추와 고추도 넉넉히 담아서 주셨는데 이집 고추와 상추가 싱싱해서 맛있더라고요
또 달라고 말하시면 사장님이 또 가져다주십니다
배추김치도 먹을만했고요
쌈무는 양념주물럭을 먹다가 입 안을 리프레쉬 하고 싶거나 맵다고 느끼실 때 드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마늘과 쌈장도 있어서 아까 상추에 싸서 드셔도 되고 그냥 드셔도 됩니다
마늘은 다른 곳처럼 엄청 맵고 쓰지 않고 좋네요
드디어 좀 뒤적뒤적하면서 잘 섞어주니 맛있는 색깔이 이제서야 보이네요
오리주물럭이 슬슬 잘 익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오리고기 냄새가 슬슬 퍼지더라고요
사장님이 잘 볶아주시다가 먼저 떡 사리부터 먹으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먼저 잘 익기도 했고 떡 자체가 얇아서 쫀득쫀득보단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더 컸어요 ㅎㅎ
한 1~2분 정도 잘 익히니깐 노릇노릇하게 다 익었습니다 ㅎㅎ
살짝 탄 부분도 있긴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잘 익힌 것 같네요
2인분인데 양은 그렇게 적지는 않아 보이더라고요
안에는 고구마도 있고 떡 사리, 파와 오리주물럭이 적절히 잘 섞여 있었고 오리고기가 그렇게 적지 않았습니다
그냥 한 입 먹어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상추쌈에 먹어야 제맛이겠죠?
상추 위에 오리주물럭 한 젓가락을 위에 올리고 쌈장과 마늘을 위에 올려서 한 입 했습니다
알싸한 마늘의 향과 오리주물럭의 양념과 맛이 잘 느껴지고 상추쌈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식감과 간도 딱 맞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바로 상추에 다시 오리주물럭과 마늘을 넣고 한 쌈 다시 냠
진짜 오리주물럭 양념도 너무 진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아서 맛있고 상추도 신선한 것 같아서 더 맛있네요
안에는 또 버섯도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버섯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으니깐 먼저 집어 먹는 사람이 임자 ~
이렇게 허겁지겁 여자친구와 같이 먹고나서 겨우 이성을 찾고서야 볶음밥용 오리주물럭과 야채를 조금 남겨놨습니다 ㅋㅋㅋ
이거 없이 볶으면 왠지 맛이 좀 덜 맛있을 것 같아서 겨우 남겨 놓았네요
사장님에게 볶음밥을 주문하면 바로 밥을 가져와주셔서 자리에서 볶아주십니다
저희는 왠지 1인분만 주문하면 좀 아쉬울 것 같아서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잘 볶아서 주셨는데 밥도 그렇고 오리주물럭과 함께 잘 비벼져서 고슬고슬해 보이죠?
냄새도 고소한 냄새가 슬슬 풍겨오면서 침이 계속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오리고기가 담기도록 한 숟가락 크게 퍼서 먹어봤습니다 ~
진짜... 고소함도 고소함이지만 중간중간 오리고기도 씹히고 잘 된 밥에 참기름이나 야채들이 잘 볶아져서 풍미와 맛이 너무 많이 느껴지고 맛있더라고요 ㅠㅠ
다 먹고 나가기 전에 저희가 앉은 테이블 옆에 있는 좌식테이블을 찍어봤습니다
테이블도 좁지 않을 뿐더러 좌식용이면 보통 방석에 허리받침대가 없어서 불편한 적이 많았는데 여기는 의자부분이 있어서 등받이가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주방쪽 모습인데 100%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신선육을 사용한다고 하십니다 ~
그리고 네온사인으로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는 사람을 바로 걷게 한다는 문구가 뭔가 귀엽네요 ㅋㅋㅋ
그리고 가게 전반적으로 넓고 깨끗해서 좋았고 반찬을 셋팅해주실 때나 가게 전반적으로 위생적으로 보여서 좋았네요
영수증 인증합니다 ~~ 내돈내산입니다 ~~~
오리주물럭이 양도 너무 적지도 않고 맛도 좋아서 또 오고 싶은 그런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주물럭도 잘 익혀주시고 볶음밥도 직접 볶아주셔서 뭔가 서비스를 잘 받은 느낌이 드는 그런 맛집이었네요 ㅎㅎ
평 점 : 3.8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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