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합정 맛집인 "오레노라멘 본점"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오레노라멘 본점에 오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시면 키오스크가 있는데 먼저 결제를 하셔야 주문번호가 부여가 되고 대기가 바로 등록이 됩니다 ~
영어로 되어 있어서 잘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보고 아하! 이런 라멘이구나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홍대 근처이고 외국인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영어로 된 설명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ㅎㅎ
옆에는 한국인에게 딱 맞는 설명 메뉴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다른 라멘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아무래도 BEST라고 되어 있는 토리빠이탄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
2층에 대기석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대기번호가 가까운 분들이 앉아계신 것 같더라고요
내돈내산 인증입니다 ~~~
영수증과 주문서가 있어서 너무 길어서 다리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ㅋㅋㅋ
좀 기다리다가 주문번호가 뒷 번호라서 1층으로 다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1층에 기다리려고 내려갔는데 오레노라멘 안내문이 있더라고요
아쉬울 수 있지만 오레노라멘 본점은 노키즈존이라고 합니다... ㅠㅠ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1층에서 기다리다가 위에서 직원분이 말해주시면 올라가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가게 안인데 조리하시는 곳에서 앉아서 오마카세 먹듯이 테이블에서 드실 수 있더라고요
물론 저희는 저쪽으로 안내받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였네요
그리고 미쉐린 2019~2021 모두 인증 마크가 있고 망고플레이트 맛집이나 포잉 맛집으로도 등극이 되어 있더라고요!!
가게에 들어가시면 바로 메뉴판이 벽 면에 붙어 있는데 저는 오레노 토리빠이탄라멘을 주문했고 여자친구는 매콤한 라멘이 좋다고 해서 오레노 카라빠이탄라멘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에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가게 자체는 엄청 넓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간격은 나름 넓직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테이블에는 기본으로 물통과 물컵, 피클과 피클전용 접시가 있네요
무를 가지고 절여서 만든 것 같은데 여자친구는 잘 안 먹는다고 해서 조금만 담아봤습니다
다른 피클처럼 시큼한 맛은 많이 안 났던 것 같고 라멘을 먹다가 입 안을 리프레시 하고 싶을 때 먹으면 딱 좋을 만한 맛과 식감이더라고요
테이블 옆면에 보면 슬라이드 서랍으로 되어 있는 곳에 휴지와 물티슈, 젓가락이 담겨져 있고 젓가락은 1회용 젓가락을 사용하더라고요
물티슈도 안에 있어서 원하시는 만큼 사용하면 되고요 ~
가게 내부 모습인데 신기한게 창문에 옷걸이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외투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걸어 놓고 식사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ㅎㅎ 뭔가 신기했습니다 ㅎㅎ
한 10분정도 기다리다보면 후딱 요리가 조리되어서 나옵니다 ~~
토리빠이탄라멘인데 위에 국물이 뽀얗게 되어 있어서 사골 느낌도 나고 차슈와 달걀, 파와 고명으로 채 썬 목이버섯이 있습니다
좀 더 정면으로 봤는데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토리빠이탄에서 토리는 닭을 의미하고 빠이탄은 진한육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
안에는 달걀이 있는데 반숙란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보통 반숙란을 한 입 베어 먹으면 계란과 육수가 따로 노는 느낌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여기 반숙란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한 입 먹었을 때 육수의 맛과 반숙란 자체의 고소함과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확!!!
라멘 국물을 한 스푼 떠서 먹어봤는데 정말 너무 진하고 닭 육수로 라멘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뭔가 삼계탕이나 닭칼국수에서 맛 볼 수 있는 맛은 아니지만 그렇게 또 다른 맛은 아니더라고요
토리빠이탄 라멘의 면도 적당히 얇아서 면수를 잘 머금고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면을 적당히 스푼에 덜어놓고 그 위에 목이버섯을 채 썬 고명을 올려놓은 뒤 국물을 잘 떠서 한 입 먹어봤습니다
와... 이것이 천국인가... 정말 너무 맛있고 닭 육수의 진함과 풍미가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면을 씹을 때마다 웃음이 절로 지어지고 면을 씹는 와중에 오독오독 씹히는 목이버섯 고명이 너무 식감을 살리더라고요
안에는 닭 육수가 쓰였듯이 닭고기도 들어가 있는데 정말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닭고기가 보통 퍽퍽한 부위를 많이 쓰면 퍽퍽할텐데 다르게 조리를 해서 그런지 많이 부드러웠고 그렇게 퍽퍽한 느낌이 안 들어서 좋더라고요
여기에 차슈를 저희는 추가를 해서 차슈가 2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차슈가 너무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살짝 짭짤해서 면과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가 확 나고 고기의 맛이 너무나 좋더라고요
토리빠이탄 라멘의 맛에 푹 빠져서 계속 면과 차슈를 같이 먹고 중간중간 라멘 국물도 계속 먹어줬던 것 같네요
정말 면과 차슈도 맛있고 육수도 너무 진하면서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게되는 토리빠이탄 라멘... 너무한 것 같습니다!!
주문할 때 면이 부족하면 더 요청하면 주신다는 말을 귀신같이 기억해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
그러더니 면만 주시는 것은 아니고 이쁜 그릇에 면과 닭고기, 목이버섯 고명도 같이 올려주시더라고요
면은 살짝 익힌다음에 면수가 없어서 그런지 서로 뭉쳐서 풀어주는 작업이 좀 귀찮긴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면도 잘 익혀서 주셨고 생각도 못했던 닭고기도 주셔서 더 감동 ㅠㅠ
추가한 면을 잘 넣고 육수와 같이 잘 섞어주면 뭉쳐있던 면이 사르르 풀립니다 ㅎㅎ
그리고 면과 육수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금 시간을 가지고 계속 저어주시면 면에 라멘 국물이 잘 배어들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
제가 살면서 일본 라멘을 나름 많이 먹어봤는데 여자친구와 공통으로 한 말은 여기보다 맛있는 곳은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특히 저는 일본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여자친구는 일본에 많이 가봤는데 여기가 일본 라멘집보다 더 맛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고 왜 미쉐린 인증스티커가 많이 붙여져 있고 망고플레이트나 포잉에서도 맛집으로 공인하는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
평 점 : 4.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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