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네요... ㅎㅎ;; (그 동안 좀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네요 ㅠㅠ)
오늘은 합정역 맛집인 "멘야준(Menyajoon)"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멘야준 가게 입구인데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웨이팅이 좀 있더라고요
가게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외관도 깔끔해 보였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가게 모습인데 창가 안쪽으로 봐도 좌석이 많이는 없었습니다
한 6~7 테이블도 안 되어 보이고 가게 내부도 좁아서 밖에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죠~~
멘야준 간판인데 닭고기가 기본으로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멘야준 간판에 닭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ㅋㅋㅋ
한자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저 한자는 못 읽는거로... 크흠
일단 대기번호는 주문순으로 하니 먼저 키오스크에 가셔서 결제를 하시는 분이 장땡입니다 ㅎㅎ
저도 후딱 키오스크로 가서 먹고 싶은 라멘을 결제를 했는데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좋더라고요
키오스크 옆에는 각각의 라멘에 대한 설명이 다 적혀 있더라고요
시오라멘은 닭 육수를 사용하고 닭과 부시를 사용한 육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게랑드 토판천일염, 히말라야 핑크솔트, 비다 안데스 소금을 혼합하여 간을 했고 닭과 해산물의 복합적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이라고 하네요
쇼유라멘도 닭 육수가 베이스인데 바지락과 생합을 넣은 육수로 만들고 큐슈 남부지역에서 가져온 우스구치 간장과 타마리쇼유에 여러 부시류를 24시간 숙성하여 조리한 라멘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라멘은 닭 육수와 멸치 향미유를 사용하는데 3가지의 코이구치간장과 중국의 노두유 간장으로 맛을 내었고 간장의 진한 풍미와 멸치 향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ㅎㅎ
망고플레이트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들어가시면 잇딜이라고 해서 할인가에 판매하는 상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특선시오라멘과 고기밥을 함께 14,400원에 10% 할인가로 구매했습니다 ~
망고플레이트 잇딜로 계산하고 나머지 메뉴인 쇼유라멘만 계산했습니다 ~
밖에서 대기하면서 보니깐 벽면에 라멘스탬프 포스터가 붙여져 있더라고요...!
제가 포스팅한 시점은 5월이라서 이미 지났지만 많은 라멘 가게들이 서울에 있다는 것을 새삼 또 느끼게 됩니다 ㅋㅋㅋ
2022년 라멘 스탬프 투어인데 스탬프를 다 채우신 분에게는 굿즈를 줬다고 하는데 어떤 굿즈였는지 궁금합니다
포스터에 보시면 멘야준 라멘도 나와있고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맛있게 아기자기하게 그려서 뭔가 더 느낌이 있어 보이고 귀엽더라고요 ㅋㅋㅋ
몇 팀이 들어가고 이제 거의 저희차례가 온 것 같아서 힐끔거리면서 가게 입구쪽에서 내부를 사진 찍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팀들이 먹고 있는데 자리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로테이션이 그렇게까지 빠르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메뉴가 라멘이기 때문에 나름 자리가 생각보다 빨리 나는 것 같긴 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왔고 가게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
창가 바로 옆에 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시나 했는데 거기는 아니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좌석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 옆으로는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게셨는데 주방이랑 거의 마주보고 있어서 일본 영상에서 본 가게의 배치와 흡사한 것 같으면서도 분위기도 그렇게 나는거 있죠 ㅋㅋㅋ
계속 손님들이 오니깐 바쁘게 요리하고 계신 쉐프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좌석마다 유리막이 쳐져 있어서 1인 좌석의 느낌이 좀 나긴 합니다
좌석 앞에는 선반에 휴지와 젓가락을 가져갈 수 있는 통이 있고 통후추도 있더라고요
저는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후추의 향과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통후추를 갈아서 드시는 것도 방법!
그리고 옆에는 스탬프를 찍어서 나갈 때 주시더라고요
저는 직접 찍혀져 있는 스탬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ㅎㅎ
여기는 일반 물은 아니고 보리차가 담겨져 있는데 은은하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면의 간이 좀 쌔기 때문에 오히려 보리차를 마시면서 힐링한 느낌이 있습니다 ㅋㅋㅋ
옆에는 생강이 담겨져 있는 통과 그릇이 있더라고요
여자친구는 생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만 생강을 좀 담았습니다
작은 그릇에 생강을 넉넉히 담아 놓았습니다 ㅎㅎ
젓가락도 셋팅해서 라멘을 먹을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
가게 입구에는 우산꽂이도 있고 식재료를 쌓아놓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창고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까 가져온 라멘데이 스탬프인데 스탬프를 매장마다 들린 후 9개를 받으면 추첨 이벤트 링크를 받아 응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1등은 라멘 그릇이고 2등이 티셔츠! 그리고 3등은 아크릴 키링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9개는 커녕 2개도 못 채우고 이게 마지막이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스탬프 1개만 찍힌 채로 집에 모셔져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았는데 쇼유라멘이 나오더라고요 ~
쇼유라멘 안에는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보이고 아래에는 면이 깔려져 있고 멘마와 달걀, 김이 올려져 있네요
그리고 국물 위에 기름이 살짝 떠 있고 간장의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정말 일본 라멘집에 온 것 같더라고요 ㅎㅎ
이건 여자친구가 주문한 시오라멘인데 여기에도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달걀도 들어있습니다
멘마도 보이고 아래에는 면이 있겠죠? 특이한 점은 얇게 채 썬 파들이 김 대신 위에 올려져 있더라고요
쇼유라멘 국물인데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기름기가 조금 떠 있고 간장베이스 육수이기 때문에 냄새도 풍미도 좋더라고요
한 국자 떠서 먼저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제 기준에서는 간이 좀 쌔더라고요... ㅋㅋㅋ
안에는 반숙란이 있는데 완숙이 아니라서 노릇노릇 적당히 익은 반숙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합격일 것 같네요 ~
(저는 완숙란 반숙란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곧바로 고기밥이 나왔는데 잘 익힌 돼지고기가 들어간 고기와 밥이 있고 그 주변으로 파를 송송 썰어서 놓아주셨더라고요
그리고 고기를 볶은 것은 쇼유와 같은 간장으로 간을 해서 볶으신 것 같더라고요
고기도 노릇노릇 잘 익어서 맛있어 보이고 향이 대박입니다
그리고 고기를 좀 잘게 잘라주셔서 먹기에도 편할 뿐더러 양도 적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쇼유라멘의 면은 그렇게 굵지도 그렇게 얇지도 않은데 면이 많이 두껍지는 않아서 간장의 맛이 적당히 스며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간장베이스의 육수가 좀 간이 있기 때문에 면을 드시면서도 심심하다는 느낌은 없으실 것 같아요
쇼유라멘에 들어있는 닭고기인데 퍽퍽한 맛은 커녁 너무 부드러워서 닭고기의 어디 부위인지 생각하게 만드네요 ㅋㅋㅋ
그리고 쇼유라멘의 짠 맛을 살짝 씻어주는 느낌과 닭 육수 베이스의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안에 들어있는 차슈도 어쩜 너무나 부드럽던지 먹자마자 녹아버렸네요 ㅋㅋㅋ
국물하고 궁합도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멘마는 중국산 마죽의 죽순을 데쳐서 발효시킨 다음, 건조시키거나 염장한 식품이라고 하네요
보통 라멘에 많이 들어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저는 남김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그냥 평범한 국물은 아니고 육수가 살짝 기름을 머금고 있어서 고소하기도 하고 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혹 느끼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는데도 시오라멘이라서 짭짤해서 그런지 그런 맛이나 향은 묻힌 것 같습니다 ~
시오라멘 면의 굵기는 그렇게 굵지도 않고 그렇게 얇지도 않아서 딱 적당한 것 같아요
뭔가 너무 얇으면 씹는 맛이 안 느껴져서 아쉽고 너무 두꺼우면 면의 국물이 잘 배어들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특이한게 시오라멘에는 양파가 있는데 캬라멜라이징이 된 것은 아니라서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볶아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아삭아삭한 느낌은 들지 않았고 어느정도 국물과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더라고요
시오라멘에는 쇼유라멘과 달리 완자가 들어 있는데 돼지고기 완자인 것 같더라고요
완자 안은 고기로 꽉 차서 맛있고 육즙도 같이 있어서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망고플레이트로 구매한 서비스 고기밥!!
고기밥 안에는 돼지고기 구이를 한 것이 가득 담겨 있고 간장으로 소스를 만든 것 같습니다
고기에 간이 좀 많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어도 싱겁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시오라멘에는 완자만 있는 것은 아니고 고기도 있는데 돼지고기이고 너무 부드러워서 그냥 후루룩 다 먹어버렸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라멘으로 포식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일본 본토에서 먹는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일본을 가보지는 않아서 일본 라멘의 본연의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이렇게 간이 좀 쌘지는 몰랐습니다 ㅎㅎ;;
제가 좀 싱겁게 먹기도 하는데 좀 짠 것 같기도 해서 다음에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확실히 있어서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
평 점 : 4.0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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