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고성에 있는 "동루골 막국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가게 모습으로 가까이 가지 않으시면 동루골 막국수인지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가게 옆 주차장도 엄청 커서 주차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춥고 눈이 내려서 이용하시는 분이 없지만 날이 좋아지면 앉아 계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보이네요
깊은 산골자기에 가시다 보면 큰 글씨로 가게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가게 입구쪽으로 가까이 가면 약간 가게같은 느낌이 이제서야 드네요
동루골막구수 가게 입구로 오른쪽으로 가셔야합니다 ~ 왼쪽은 주방으로 보였어요...!
매월 2,4주 화요일에는 정기휴일이라고 하고 7~8월은 정기휴일이 없다고 합니다!
잘 확인하시고 허탕치는 일이 없으시길...!
들어오시면 바로 QR체크인을 하고 온도체크를 합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서 뭔가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주방은 서빙과 요리로 분주해보였고 엄청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았어요
메뉴판에는 여러 메뉴가 많이 있었는데 막국수와 수육이 눈에 들어와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
여기는 육개장도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네요 ㅎㅎ;;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 있었는데 일단 동치미를 적당히 넣고 입맛에 맞게 들기름과 겨자, 식초, 설탕을 넣어서 잘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나와있습니다 ~
테이블 벽면쪽에 보시면 휴지와 수저통과 위에 나온 소스들이 있습니다 ~
들기름과 겨자, 식초, 설탕이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막국수에 넣으시면 됩니다 ~
기본 반찬이 후딱후딱 나왔는데 다들 싱싱해보이고 맛있어 보이네요
취나물과 김치도 주셨고 앞접시도 인원수에 맞게 주십니다 ~
이건 새우젓인데 다른 곳의 새우젓과 다르게 깨가 많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손을 씻으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조금 특이하게 생겼더라고요
일단 세면대는 이렇게 주방 싱크대처럼 생겼어요...ㅋㅋㅋ 그래서 여기서 비누칠하고 손을 씻었습니다 ~
여기는 화장실이고요 ~
화장실 바로 앞에 귀엽지만 무서운 댕댕이 한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엄청 큰 소리로 짖길래 깨갱... 하고 다시 가게로 돌아갔네요 ㅠㅠ 무서운 댕댕이 ㅠ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그 사이에 메뉴들이 다 나왔네요 ~
동치미가 나왔는데 이게 정말 메인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로 맛있어요 ㅠㅠ
일단 얼음이 가득해서 정말 시원하고 안에 들어간 김치들도 정말 아삭하면서 식감도 좋고 맛은 너무 시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진짜 동치미는 최고로 맛있는 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막국수는 같이 나눠 먹으려고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 여기에도 깨가 많이 뿌려져 있었고 그 위에는 양념장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
수육도 바로 나왔는데 수육 빛깔 보시면 정말 맛있겠다는 느낌 딱 오시죠?
여기 수육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용인에 있는 고기리 막국수랑 비교했을 때에는 살짝 뒤떨어지는 느낌이긴 했지만 역시나 여기 수육도 만만치 않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막국수와 동일하게 명태회무침도 나왔네요!!
물티슈도 주십니다 ~
한번 쓴 가위를 찍긴 했는데... 가위도 새거로 주십니다 ㅎㅎ (쓰고서 안 닦은 가위 주신거 아니에요...!)
일단 동치미 육수를 어느정도 막국수에 넣어줍니다 ~
저는 면만 좀 덜어서 여자친구와 다른 레시피로 먹어보려고 다른 접시에 덜어왔습니다 ~
물론 이건 들기름하고 동치미 국물, 설탕, 겨자, 식초를 어느정도 넣고 비빈 후 모습이고요!
그냥 먹기에는 살짝 심심하실 수도 있으니 김치와 함께 드셔보세요 ~ 맛있습니다!!
막국수는 살짝 얇은 메밀면으로 되어 있었는데 들기름과 식초 겨자와 설탕을 잘 넣고 섞어주니 감칠맛이 훨씬 강하게 들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들기름을 좋아해서 들기름을 많아 넣어 들기름 막국수처럼 먹었습니다...ㅋㅋㅋ
곧바로 수육도 먹어봤는데 명태회무침과 함께 먹어야 명태회의 식감과 수육의 부드러움의 밸런스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육은 돼지 잡냄새도 잘 안났고 명태회는 적당히 익어서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 수육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 간도 너무 세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너무 짜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였고요!
아까 위에서 들기름을 왕창 들이부은 제 막국수에요!! 조금 맛 없어 보이시나요...? ㅎㅎ;;
막국수만 먹다가 수육이랑 함께 먹어봤는데 이것 또한 별미더라고요!
막국수가 원래 자극적이지 않은데 수육의 명태회무침이 조금 심심함을 잡아주고 수육의 부드러운 고기맛이 끝에 느껴지니 정말 맛있게 목으로 넘어가더라고요!!
수육하면 또 쌈을 안 싸먹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상추와 함께 수육을 넣고 명태회무침, 고추, 마늘과 쌈장도 좀 넣고 함께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 살발합니다 ~ (김사원세끼 따라했습니다... 죄송합니다...꾸벅)
진짜 맛있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다 먹고 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ㅋ 진짜 반찬 몇 종을 제외하고는 다 먹었어요!!
영수증 또 인증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정말 제 주관적인 후기에요!!
막국수도 맛있었고 수육도 맛있었지만 제 1픽은 바로 동치미에요!!
동치미가 진짜 너무 맛있고 시원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여자친구는 명태회무침이 제일 맛잇었다고 했어요 ~
그리고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막국수를 나눠 먹으려고 곱빼기로 주문을 했는데 부탁하지 않은 앞접시도 따로 주시더라고요!!
다만 차가 없으면 가기 정~~~말 힘들어 보였으니 접근성은 좀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ㅠㅠ
또 가보고 싶은 식당임은 확실했습니다 ~
평 점 : 3.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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