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 맛집인 "이가소바"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어제 너무 과식도 하고 이따가 저녁을 먹어야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네이버로 찾아서 갔습니다
이가소바 가게입구인데 살짝 동네에 흔히 있을법한 가게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에는 메뉴판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제일 기본인 메뉴가 메밀소바인거 같고 계절메뉴로는 오뎅전골과 우동을 판매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돈까스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벌써 소스가 다 떨어져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셔서 새우튀김 "소"와 콩국수, 메밀소바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테이블 형식이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시면 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좋더라고요 ~
테이블마다 SNS 업로드를 하면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물론 SNS를 안하기 때문에 패스!
가게 내부도 동네 맛집에서 볼 법한 모던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화분들도 많고요 ~
여기는 손님들이 이미 다 먹고 가신거 같은데 제가 오후 3시쯤 왔는데에도 이미 3~4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셀프코너도 있는데 바쁘시지 않아서 그런지 반찬과 물 모두 셋팅해주셨습니다 ㅎㅎ
지루하지 않도록 TV도 벽에 걸려있고 손님들도 꽤 많아서 적막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소바에 관한 시즈닝들이 나왔는데 쟁반에 모두 담아서 주신 것을 다 테이블에 다시 옮겨놓았어요
파를 잘게 잘라주신 것인데 양이 적지도 않고 싱싱해 보이더라고요
깍두기도 있는데 요건 콩국수나 메밀소바와 함께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할라피뇨는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주시지는 않았네요
물론 저희도 먹지는 않았구요
단무지와 와사비도 함께 주셨는데 단무지는 먹지 않았지만 와사비는 이따가 소바육수에 함께 넣어서 먹었어요 ~
무도 갈아서 주셨는데 요게 별미라고 하더라고요
메밀소바에 같이 넣어서 먹어야 달짝찌근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ㅎㅎ
메밀소바를 1개만 주문했는데에도 소바그릇도 두 개나 챙겨주셨습니다 ~
요건 메밀소바에 넣을 육수인데 살얼음도 동동 떠있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김가루가 가득 담긴 통도 주셨습니다
일단 메밀소바를 먹기 전에 육수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통에 담긴 살얼음 동동 소바육수를 적당히 따르고 송송 잘려진 파를 담아줍니다 ~
그다음에 아까 잘 갈리고 다져진 무를 적당히 넣어주고요
곧바로 김가루가 수북히 담긴 통에서 넘칠듯 싶을 정도로 김가루를 넣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짝 맛을 돋구기 위해서 와사비도 좀 넣고 잘 섞어주면 메밀소바육수 완성!!
그렇게 다 만들었더니 곧바로 메밀소바가 담긴 그릇을 주셨습니다 ~
2인분처럼 나눠서 주셨는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뭔가 더 윤기있고 찰기가 있어보였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벌써 예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양도 적지 않아서 혼자 오셔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곧바로 콩국수도 나왔는데 딱 봐도 육수가 찐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콩국수에 오이가 고명으로 들어가 있고 콩가루도 수북히 뿌려주셨네요😆
콩국물 진한거 보세요... 이거 찐입니다
사장님이 오셔서 직접 콩으로 갈아서 한 콩국수라고 하셨고 먼저 섞기 전에 국물먼저 떠서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주문한 새우튀김도 바로 나왔는데 크고 실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새우에 튀김가루를 아낌없이 묻혀서 튀기셨는지 진짜 바싹해 보이고요 머리와 꼬리를 통째로 튀겨서 못 드시면 잘라서 먹도록 가위도 주셨습니다 ㅎㅎ
요건 새우튀김을 찍어먹는 소스인데 살짝 달짝지근해서 새우튀김하고 잘 어울립니다
콩국물을 잘 섞고 먹었는데 섞으니 고소한 콩가루와 같이 섞여서 더 고소하네요 ㅎㅎ
그리고 안에는 검은깨도 많이 들어있네요
메밀소바를 처음 한 입 먹어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여름 더위가 다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새콤달달해서 메밀면과 잘 어울리고 너무 시큼하거나 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밀면이 탱글탱글해서 씹혀서 면을 먹는 맛이 배가 되네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음식인데 간단히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벌써 거한 한 끼 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
콩국수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 메밀면으로 되어있고 찐한 콩국물이 같이 딸려와서 존맛탱입니다ㅠㅠ
국물하고 같이 많이 먹고싶어서 스푼에 가득떠서 한 입
여기 콩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하나도 안 남기고 먹었네요
새우튀김은 바로 튀겨져서 나와서 정말 부드럽고 바싹하면서 안에 새우속살이 탱글탱글 톡톡 터져서 진짜 맛있었습니다ㅠㅠ
머리쪽 살도 먹었더니 탱글탱글해서 진짜 신선한 새우로 바로 튀겨주셨더라고요
꼬리부분도 잘 튀겨져서 바싹하고 고소했고 튀김가루를 아끼지 않고 잘 튀겨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한 끼 식사였습니다 ㅎㅎ
평 점 : 4.2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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