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대전 맛집인 "오씨칼국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일단 가게 사진을 찍기도 전에 대기번호를 발급 받았습니다...
엄청난 인파를 뚫고 먹어야 하기에 바로 친구들하고 받았네요 ㅋㅋㅋ
대기줄이 엄청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점점 늘어만 가는 대기줄...
언제쯤 대기줄이 줄을까 계속 친구들하고 얘기하다가 시간을 떼웠습니다 ㅋㅋㅋ
저희가 뽑은 뒤로도 사람들이 계속 많이 왔습니다 ㅋㅋㅋ
대기하다가 순번표가 오게 되면 들어가면 되는데 아직도 295번이라서... 너무 오래걸렸네요
한 30분정도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와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동죽조개가 칼국수에 들어가나 봅니다...!!
동죽조개는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당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테이블에 가면 기본적으로 셋팅이 되어 있는데 김치와 물컵, 초고추장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주변을 보니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치우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ㅋㅋㅋ
벽에는 방송에 나온 모습을 액자에 걸어 놓았구요
오씨칼국수 메뉴판인데 의외로 단순하게 되어 있고 손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저희는 주문했습니다 ~
물총(1kg)으로 적혀있는 것은 조개탕으로 술 안주로 보통 먹는 것 같더라고요
테이블 간격은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엄청 쾌적하다고 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웨이팅이 긴 곳이라서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많이 받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몇 곳은 유리막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일반 테이블로 되어 있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ㅋㅋㅋ
벽면에는 김치가 매우니 조금씩 자주 꺼내먹으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어서 "얼마나 매운데 이러지...?"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ㅋㅋㅋ 근데 정말 김치 맵더라고요 ㅋㅋㅋ
짜잔! 요게 정말 매운 김치인데 제가 어떤 식당을 가도 여기보다 매운 김치는 못 먹어본 것 같습니다 ㅠㅠㅋㅋㅋ
김치를 담는 그릇을 두 개 주시는데 저희는 그릇 1개만 사용했습니다
만약 4명에서 오시고 김치를 잘 드신다면 그릇 2개에 김치를 다 담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바쁘신지 곧바로 물통만 주고 훌훌 떠나버리십니다...ㅋㅋㅋ
칼국수용 집게와 국자, 앞접시를 바로 또 주십니다
저 멀리서는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원산지 표시판도 옆에 있습니다
배추김치에서 배추는 국내산이고 고추가루는 국내산과 베트남산이 섞여 있네요
쌀은 국내산이고 파전에 들어가는 오징어는 원양산이라고 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태평양산이라고 보통 하네요 ㅎㅎ;;
먼저 해물파전부터 나왔는데 1개를 주문했는데 왜 두 그릇이 나왔나...? 했습니다
아무래도 김치 담는 그릇도 2개를 주셨듯이 편하게 먹으라고 2개로 나눠서 주신 것 같습니다
해물파전을 찍어서 먹을 간장도 두 종지로 나눠서 주셨습니다
해물파전에 보면 오징어와 파랑 양파가 곳곳이 잘 들어가 있고 사진에는 잘 안 보이겠지만 작은 새우도 들어가 있습니다
부분부분 노릇노릇하고 바싹 익은 부분이 있어서 맛있었고 무엇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노릇노릇 따끈따끈한 해물파전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바삭한 부분이 해물파전 씹는 맛을 더해주고 오징어도 탱글탱글하니 오래되고 비린 맛이 안 느껴집니다
게다가 양파와 파의 식감까지 더해져서 맛있는 것 같네요
곧바로 손칼국수도 나왔는데 엄청 큰 그릇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손칼국수도 바로해서 나왔는지 김이 모락모락나고 가운데에는 쑥이 수북히 올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국물도 왠지 얼큰해보이고 조개들도 아래에 많이 깔려 있더라고요
한 그릇 퍼서 올렸는데 조개들도 많이 있고 손칼국수도 뚝뚝 끊기지 않고 탱탱하니 맛있는 면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얼큰한 국물에 간도 잘 배어있어서 먹는 내내 정신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바로 다 먹고 또 한 그릇 퍼서 흡입했습니다 ㅋㅋㅋ
요것이 문 앞에 효능이 적혀있던 동죽조개인 것 같아요...!
뭔가 투명하고 많이 크지는 않은데 씹을 때 식감도 좋고 비린 맛도 없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조개이기 때문에 살짝 조개껍질 같은 식감이 가끔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영수증 인증하면서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
확실히 손칼국수도 맛있었고 해물파전도 따끈따끈하니 한 끼 배부르게 먹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서울에서는 나름 칼국수가 더 비쌀텐데 여기는 양도 많고 조개의 양도 아낌없이 있어서 괜찮았네요
그리고 해물파전에도 오징어와 새우도 나름 들어가 있는 편인 것 같아서 가성비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기다려서 먹고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평 점 : 3.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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