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포항 호미곶 근처에 있는 이쁜 카페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
호미곶에서 상생의손을 본 후에 너무 더워서 카페로 향했어요...ㅋㅋㅋ 목도 축일겸 해서요
주변에 검색을 해보니 "예나루"라는 카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저없이 차를 타고 가봤습니다!
주차장처럼 생긴 공터에 들어섰는데 엄청 큰 개가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손님이 와서 그런지 아니면 새로운 손님이 와서인지 엄청 소리를 내더라고요...
가까이는 당연히 못갔지만 사진찍고 좀 지켜봤어요
좀 멀찍히 뒤에는 닭이 한마리 있었는데 심심하지 말라고 같이 놓은걸까 생각되더라고요 ^^;;
주차장쪽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가운데에 하트랑 날개처럼 되어있는 부분이 너무 귀엽죠?
우선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예나루 카페로 가는 길목이에요
나무 판자로 촘촘히 바닥에 박혀있는데 돌다리 건너듯이 밟으면서 가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여기서 볼 때에는 정말 이쁘게 보였어요 ~
카페 입구 반대편에는 이런 문구가 써져있었어요
"나의 성산에는 해항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과연 무슨뜻일까요...? 정확히 무슨뜻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바다 근처라서 어려움과 힘듬 없이 잘 해쳐나가리라는 뜻 같아요...!!
혹시나 이 글귀에 뜻을 아시면 알려주세요...!!
예나루 카페는 2층 주택가옥처럼 이쁘게 되어있었어요
2층에 올라가보지 않아서 2층도 영업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겉에서 볼때는 정말 이런 정원주택 하나 있었으면... 할정도로 이뻤어요
이제 드디어 예나루 카페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간판을 보면서 알게되었지만 브런치도 파나봐요!! 브런치 카페라고 적혀있네요
갓볶은 커피라는 간판도 있었어요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목에 아기자기한 글씨와 일러스트로 되어있어서 저도모르게 찍고 갔습니다 ㅎㅎ
갓볶은 커피라서 더 맛있고 신선하겠죠?
카운터에 가시면 메뉴판이 MAC 모니터에 나옵니다
커피 / 차 / 에이드 / 스무디 / 브런치 등 여러 메뉴가 있으니 원하시는걸 골라 드시면 되요
저는 밀크티를 워낙 좋아하는터라 밀크티를 마시려고 했어요
옆에 하트로 "로열 밀크티"가 있어서 먹으려고 했지만 뭔가 오른쪽에 있는 "밀크테라소"를 보고야 말았어요
밀크티와 에스프레소의 만남이라...
태어나서 한 번도 안먹어봤기에 도전해보려고 시켰습니다 ~
음료수를 시킨 후 주변을 구경해봤어요
카운터 바로 왼쪽에는 찻잔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유럽풍처럼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찻잔들이 뒤집혀서 진열되어 있었고 아래에는 Bottle 음료수와 글라스들도 있더라고요
저런 찻잔은 어디서 샀는지 참 탐이났습니다 ㅎㅎ
더 옆으로 가시면 플리마켓도 있었어요
맨 위에 액자사진과 테디베어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랫쪽에 머리핀, 지갑, 악세사리 등 여러가지를 팔더라고요
직접 만드신건지는 여쭤보지 못했지만 역시나 아기자기한 물품들이 많았어요
감성 넘치는 물품들이 많으니 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 좋을꺼 같아요
여긴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자리도 많고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자리마다 좁게 배치되어있지 않아서
서로의 이야기에 방해되지 않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어떻게 보면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하는 느낌말이죠 ㅎㅎ
그리고 전원 콘센트도 꽤 많이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저런 나무테이블에는 전원 콘센트가 없는데 저기는 바닥 아래에 전원 콘센트가 2구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여기는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쪽 자리입니다
햇살도 들어오고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면 이쪽에서 커피를 드시거나 책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더위를 좀 타는 저는 PASS ~
벽면에는 책이 걸려있었어요
책 선반도 느낌있게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고 이쁜 문구의 포스터도 걸려있네요 ㅎㅎ
책들은 대부분 소설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무겁지 않은 책들이니 가서 간단하게 읽어볼까 했어요
하지만 여행으로 왔기에 다음기회에... ㅠㅠ
좀 더 안쪽으로 가면 저런 책장에 책이 더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저쪽은 잘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옆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작은 벤치도 있네요
전반적으로 가게가 깔끔하고 이쁜 소품과 물품들이 많았습니다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신경쓰신거 같고요!
여기는 밖의 테라스로 나가는 문인데요 여닫이로 되어있었어요
무언가 만화 디지몬에서 나올법한 차원의 문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테라스로 나와서 여러 컷을 찍어봤어요
우선 산쪽으로 한컷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맑아서인지 잘 나오네요 ㅎㅎ
이번에는 바다쪽으로 찍었습니다
해도 높이 떠있고 바람도 불어서 정말 경치 느끼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
그리고 저 멀리서 보이는 배들도 멈춰있는 듯한 모습을 보니 학창시절때 미술관에 끌려와서 언뜻 봤던 바다풍경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난간이 뭔가 이미지를 더 이쁘게 해주는 것 같네요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봤습니다 이것도 이쁘죠?
저기 보이는 테이블이 바로 저희가 앉아서 여유를 즐길 공간입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 길목도 이쁠 것 같아요
방파제들이 빼곡히 쌓여있는 곳인데 저 길목으로 쭉 나가서 바다쪽으로 사진을 찍어도 이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하지만 저기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역시나 시간과 귀차니즘이... ㅋㅋㅋ
사진을 여러장 마구마구 찍었어요 ㅋㅋㅋ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온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ㅋㅋㅋ
테라스쪽과 이어지는 공간에 저렇게 이쁜 잔디밭이 있더라고요
저쪽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수를 드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그리고 신기했던게 거위도 한마리 돌아다니더라고요 ㅋㅋㅋ
찍고 싶었지만 멀리 달아나버려서 못찍었네요 ㅠㅠ
구름에 햇볕이 가려진 모습입니다
뭔가 평화로운 모습이죠?
그러다 갑자기 해가 짠!하고 나왔어요
해가 뜨니가 바다가 더 푸르고 맑고 이뻐보이네요
이런 사진을 찍은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
이렇게 바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요
어떤게 제일 잘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포항 바다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료수가 나왔습니다 ~ !!
제꺼는 맨 왼쪽으로 밀크티와 에스프레소를 섞은 밀크테라소입니다 ~
아래에 가라앉은게 에스프레소 성분인거 같아요
중간에 있는건 라떼였고 오른쪽에 있는건 블루베리에이드로 친구들이 시킨겁니다
음료수들도 맑은 날씨에 찍으니 정말 이쁘게 나오네요 ㅋㅋㅋ
아까 말씀드렸던 밀크테라소입니다 ~
맛은 나쁘지는 않았어요
밀크티의 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때문에 좀 찐했다고 할까요?
맛은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그런 향이 느껴지지 않아서 선택 miss라고 느껴졌어요 ㅋㅋㅋ
이건 친구가 시킨 라떼인데 맛은 역시 라떼맛이네요 ㅎㅎ
한입 뺏어먹기 시전해봤습니다 ~
이건 친구가 시킨 블루베리 에이드였는데 맛있었어요!
이거 시킬껄 ㅠㅠ 하고 쬐금 후회하긴 했지만 제가 시킨 것도 나쁘지 않았으니 ~
멀찍이서 한번 더 음료수들을 찍었습니다
여기는 난간이 없었으면 좀 더 이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기 아래에 보시면 컵 받침이라고 해야하나요?
저것도 주시는데 이쁜 그림과 글귀가 적혀 있었어요
이렇게 들고 찍어서 인스타용 사진도 하나 만들어 갔습니다 ~
이제 카페에서 나가려고 밖으로 나가는 도중 입구에 이런 가구들도 있더라고요
영국기가 그려져 있는 화장대?와 거울이 있네요
보통 거울에서 이런 포즈로 사진 많이 찍으니 저도 이렇게 찍어봤습니다 ㅎㅎ
옷이 되게 지저분해 보이죠...? 패션을 배워야할텐데...
조만간 많이 배워서 업그레이드 한 낙타 보여드리겠습니다 ~ !!!
카페에 나와서 다른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유채꽃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해안도로쪽에 있는 곳인데 드넓게 이쁘게 펴있어서 안멈추고는 못가겠더라고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이 나있고 아랫쪽으로는 유채꽃에 물이 공급되도록 물길이 있었어요
이때는 해가 구름에 가려져서 조금 어둡긴 하네요...;;
여기서만 사진을 찍으니 색감이 안나오는 것 같아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쪽으로 들어오니까 유채꽃밭이 더욱 잘 보이더라고요
유채꽃이 바다 가기전까지 쫙 펼쳐져 있는데 이런 광경은 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사방팔방 유채꽃 천지라서 어디를 기준으로 찍어도 유채꽃들이 많네요
안쪽에 들어가서 찍어볼까 했지만 유채꽃에 스치니까 노란 가루들이 옷에 막 묻더라고요...
사진찍으실 때 조심하셔서 옷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길을 중앙으로 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쭉 뻗어 있는 길로 걷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연인들이 함께 와서 이 길을 걸어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저희는 남자들만 와서 이 느낌은 잘 모르네요...;;
유채꽃들을 중심으로 찍어봤습니다
하늘도 맑았고 유채꽃도 이쁘게 잘 펴있었기 때문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하늘을 배경으로 찍었어요
하늘 중앙에는 비행기가 간 듯한 구름이 가로질러 모양이 나있네요
안쪽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 나올 삘인데 아쉽게도 옷을 한벌만 가져온 저는 안찍었습니다 하하하
아래에는 꽃도 펴있더라고요
꽃의 종류는 모릅니다... ㅠㅠ (꽃 알 못)
이번에도 유채꽃을 이쁘게 찍어봤습니다
어떻게 찍던지 이쁘게 잘 나오네요
나중에 꼭 놀러가셔서 인생샷 건지시길 바랍니다 ㅎㅎ
멀리 있는 곳에서는 소나무들이 경치를 더 해주고 있더라고요
꽃과 나무의 조합이라...
상상도 못했지만 의외로 그림이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저쪽에 가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저쪽으로 가봤어요
가는 도중에 해가 지는듯한 모습도 찍었습니다
포항의 유채꽃은 듣도 보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보니 유명한 곳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이 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가는 내내 계속 찍었습니다
드디어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왔어요
친구가 찍어달라고 해서 뒷모습을 멋지게(?) 찍어줬습니다
이쪽도 포토존인 것 같으니 포항 오시면 예나루에 들리고 유채꽃도 감상하고 좋은 사진도 많이 남겨가세요!
참고로 제가 갔을 때가 4월 30일 ~ 5월 1일 이때였습니다!!
예나루에서 이쁜 소품과 풍경을 보고 맛난 음료수를 마시며 힐링한 후 유채꽃을 봐서 마음이 정화되는 듯했어요 ㅋㅋㅋ
이쁜 풍경은 볼만큼 봤기에 후딱 숙소로 들어가서 쉴 준비를 했습니다 ㅋㅋㅋ
포항에 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총 평]
친절도 : ☆☆☆☆
청결도 : ☆☆☆☆☆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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