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홍대입구역에서 좀 걸어가면 있는 사케동 및 에비가츠동 맛집 "온정"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치과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가 배가 고파서 주변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했습니다!!
마침 일식을 먹고 싶었던 참이었는데 오픈시간이 11:00 라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ㅎㅎ
가게 앞에는 잘 팔리는 메뉴로 스탠딩 포스터가 놓여져 있더라고요
보면 대부분 덮밥 종류가 많고 사케동이나 카츠동이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온정에서 취급하는 메뉴들로 덮밥, 초밥, 모밀, 튀김, 연어 이렇게 5가지가 메인인 것 같습니다 ~
그림도 귀엽게 되어 있어서 알기 쉽네요 ㅋㅋㅋ
안내문도 가게 입구 옆에 게시가 되어 있는데 웨이팅을 하는 방법은 가게 안에 들어가시면 키오스크가 있는데 거기에서 결제를 하신 뒤 주문번호가 올 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여기는 외국인분들을 위한 안내문구가 아닌가 싶은 것이 아까 봤던 안내문구랑 내용이 거의 동일합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실 수 있도록 대기석이 있더라고요
의자도 푹신하니 기다릴 때 배고픈 것만 빼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가게 앞에는 아직 CLOSED라고 크게 써져 있었지만 곧 사장님이 나오셔서 OPEN으로 바꿔주셨습니다 ㅋㅋㅋ
문 앞에도 사케동 그림이 붙여져 있네요 ㅎㅎ
가게에 들어가시면 문 앞에 바로 키오스크가 있는데 여기에서 결제를 하시고 웨이팅을 하시면 됩니다 ~
저희는 맨 처음 손님이라서 그런지 101번으로 되어서 주문표가 나오더라고요
여자친구는 간장새우사케동을 주문했고 저는 에비가츠동을 주문했습니다 ~
아래에는 귀요미새우연어덮밥이라고 적혀 있고 제가 주문한 것은 수제새우돈까스덮밥이라고 친절하게 알 수 있도록 따로 표기를 해두셨더라고요 ㅎㅎ
영수증 인증하고 내돈내산입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바 테이블 형식으로 쭉 둘러져서 좌석이 있더라고요
따로 테이블이 있지는 않아서 쉐프님하고 눈이 마주칠 수 있다는 점...!!
대부분 2인석으로 되어 있고 혼자서도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좌석마다 구분을 해두셔서 칸막이가 있으니 살짝 구분된 느낌도 어느정도 났고 의자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나름 잘 꾸며 놓으셔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스탠딩 등도 이쁘장했고 셀프바에는 차 종류도 드실 수 잇고 얼음도 원하시는 만큼 가져가실 수 있도록 제빙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컵은 여기에서 가져가시면 되고 제빙기와 정수기가 있어서 직접 떠서 드시면 됩니다 ~
저희가 갔을 때에는 손님들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껏 가져다 마시고 그랬네요 ㅎㅎ
제빙기에 있는 얼음을 봤는데 흔히 모텔에서 있는 제빙기에서 만드는 얼음 모양입니다...!
앞치마도 1회용 앞치마가 있어서 흰색 계열의 옷을 입으셨다면 가져가서 입으시는게 좋겠죠?
가게 입구쪽에는 장거울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살짝 애매하지만 복장정도 체크해볼 수는 있겠습니다 ㅎㅎ;;
제로페이가 가능한 가맹점이고 대박나라는 개업 축하 문구가 있습니다 ~
뒤에 소개드릴 예정이지만 덮밥 퀄리티도 좋고 양도 많아서 저도 잘 되었으면 하는 1인입니다!! ㅎㅎ
벽 한쪽에는 옷걸이가 있어서 두꺼운 옷을 입고오시면 여기에 걸어놓으시면 좀 더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고요
부분 부분에 간접등도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고 주방과 너무 오픈하지도 않고 조리과정을 보실 수 있도록 살짝 오픈해서 청결도나 조리과정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으신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마카세 식당처럼 너무 오픈하게 되면 부담스럽다고 느끼실 분도 있어서 아마도 이렇게 천으로 반쯤 가려놓고 분위기도 동시에 낸 것 같아요
벽에 있는 곳에는 휴대폰충전기도 있어서 급하신 분들이 충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앞에서 이렇게 식사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트레이도 나무로 되어서 이쁜데 반찬과 요구르트가 놓여져 있고 나무로 된 숟가락과 젓가락이 세로로 놓여져 있어서 정말 일본에 있는 가게에 온 것 같네요 ㅎㅎ
좌석에 앉으면 이렇게 식사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나름 주문사항도 빠르게 전달드릴 수 있어서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테이블에는 기본으로 티슈가 배치되어 있고 저 작은 주전자처럼 되어 있는 것은 간장이 담겨 있더라고요
저는 딱 간이 적당해서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점심 때에도 간단하게 맥주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녁이나 이럴 때 술과 같이 드시는 분들을 위한 오프너도 좌석마다 걸려 있습니다
온정에서는 일단 밥과 국, 반찬은 무한리필로 제공해주신다고 했는데 밥과 국의 양이 어느정도 많아서 저는 따로 리필받지는 않았습니다 ~
그리고 네이버 리뷰를 하게 되면 치즈볼이나 음료수를 공짜로 주신다고 해서 후딱 네이버 리뷰 영수증 인증을 했습니다 ~
옆에는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귀여운 커튼이 있어서 찍어봤구요
12시 이후에 손님들이 많이 올 것 같지만 아직은 한산한 가게 내부입니다
드디어 준비가 다 되었고 에비카츠동이 나왔습니다 ~
따로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그릇이 같이 나왔고 새우튀김은 엄청 크고 길어서 딱 봐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이건 여자친구가 주문한 간장새우사케동인데 나머지 구성은 비슷한데 소스가 따로 없고 간장새우사케동이 먹음직스럽게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
간장새우사케동을 보시면 주변에 간장새우와 연어가 쫙 깔려 있고 그 아래에는 밥이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무순하고 깻잎이 있고 가운데에는 와사비가 올려져 있어서 이쁘게 데코레이션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연어의 상태를 보면 정말 신선해 보이고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에비카츠동은 아래에 밥이 깔려 있고 그 위로 돈카츠가 쫙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에 새우튀김이 2조각 올려져 있고 따로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접시까지 옆으로 데코레이션! 완벽!
에비카츠동에는 소스가 따로 있는데 마요네즈처럼 보이고 그 위에는 꺠가 뿌려져 있습니다
미소장국도 나오는데 국물은 그렇게 짜지 않았고 아래에는 건더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보통 후식으로 요쿠르트를 주는 가게가 예전에는 많았는데 요즘에는 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ㅋㅋㅋ
에비카츠동에는 옆에 와사비가 담긴 그릇이 있는데 저는 다른 것은 안먹고 돈카츠와 먹을 때 조금씩 올려서 먹었네요
단무지는 너무 짜지도 신 맛도 안나서 딱 아삭한 식감으로 입을 리프레쉬 해주긴 좋았습니다
일식집에서 오징어젓갈이 나오는 곳은 처음인 것 같은데 많이 비리지도 않고 신선해서 맛있더라고요 ㅎㅎ
에비가츠동에서 새우튀김이 엄청 길고 커서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튀김도 바싹해보이고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튀김 색깔도 맑고 신선해보입니다 ㅎㅎ
새우튀김을 한 입 크게 물어서 먹었는데 안에는 새우로 살이 가득 차 있고 튀김은 바싹해서 식감이 엄청납니다 ㅠㅠ
간도 나름 적당히 되어 있고 튀김이 너무 많지도 않고 새우의 살이 은근 많아서 튀김의 바싹한 식감과 동시에 새우살의 오독오독 느낌이 재밌습니다
드디어 네이버 리뷰 이벤트로 요청한 치즈볼이 나왔습니다 ~
2개가 나왔는데 치즈볼도 튀김이 바싹해보이고 한 쪽에는 치즈볼을 찍어서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있네요
미소장국을 먹는데 미역도 조금 있고 두부가 은근 많이 있더라고요
미역은 살짝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있고 두부는 조금 작은 크기로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미소장국이 짠 곳도 있는데 여기는 간이 그렇게 쌔지도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서 좋더라고요
아까 먹던 새우튀김을 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찍어서 먹어도 맛은 있었는데 뭔가 덜 느끼한 맛으로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ㅎㅎ
요건 계란과 양파인데 에비카츠동 중간에 보면 계란을 풀은 뒤 익힌듯 한 스크램블 에그가 많이 깔려 있더라고요
그것만 먹어도 적절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었고 계란을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네요 ㅎㅎ
여자친구가 한 입 먹어보라고 바로 간장새우사케동을 줬습니다 ㅠㅠ
숟가락에 밥과 함께 연어 한 점과 와사비를 올려서 줬는데 와...
진짜 부드럽고 먹자마자 연어는 녹아버리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와사비가 강하지 않아서 코가 찡 하는 그런 와사비가 아니라서 오히려 맛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ㅎㅎ
이벤트로 주는 사이드메뉴는 메인메뉴를 이기기 힘들었었는데 여기는 다릅니다...!
여자친구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치즈볼은 엄청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안에 있던 치즈가 쭉~~~ 늘어져서 나오는데 치즈의 맛도 고소하고 튀김도 바삭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짭짤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돈 주고 치즈볼을 주문하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
또 바로 간장새우사케동에서 간장새우를 얹어서 한 입 더 줬는데 간장새우의 간이 그렇게 짜지도 않고 적당했고 일단 너무 신선하고 새우의 식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생연어와 간장새우를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맛있다고 느낄 맛입니다!!!
새우튀김을 다 먹고서 이번에는 바로 아래에 깔려있는 돈카츠를 먹어봤습니다
돈카츠는 다른 곳처럼 육즙이 나오는 정도로 심혈이 있도록 만든 돈카츠는 아니지만 안에 살이 꽉 차 있고 튀김도 바삭해서 맛이 있더라고요
솔직히 돈카츠는 맛은 있었지만 다른 곳처럼 안이 촉촉하고 육즙이 나오면서 겉 부분이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와사비와 같이 올려서 먹고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와사비를 적당히 올려서 돈카츠를 드시면 조금 더 풍미 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특히 돈카츠가 6점정도 올려져 있어서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으니깐 배부르더라고요
식사를 다 마치고서는 위에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
사장님이 점심 준비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도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가게의 소개처럼 온정은 정이 넘쳐서 양도 많고 정갈하니 맛있는 한 끼로 좋은 것 같습니다 ~
다음에 오면 치즈볼은 꼭 다시 주문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ㅋㅋㅋ
평 점 : 4.0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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