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튜디오에 가야해서 호다닥 갔는데 점심을 안먹어서 어떻게 떼울까 생각하다가 빵집 발견 ~
여기는 바로 외계인방앗간
안내문이 붙어져 있었는데 글루텐이 소량 함유가 되어 있어 알러지가 있으면 주의하라는 문구
유선지와 트레이를 가지고 빵을 집으러 가면 된다
빵 진열대에는 엄청 많은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피니니와 피자빵, 식빵부터 다양한 빵이 많이 보인다
내부에는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이 꽤 비치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은근 이뻤다
빵 종류도 많고 빵을 고를 수 있는 곳은 한 쪽에 있어서 고른 뒤에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끝!
순살식빵도 맛있어 보였는데 빠르게 먹어야했기에... 외계인 조각 피자 맛있어 보이는데 너무 큼...
토마토 치즈 파니니는 토마토 맛이 강할까 치즈 맛이 강할까...?
강남강냉이는 옥수수콘이 잔뜩 들어 있어서 고소할 꺼 같은 맛
한 편에는 빵 진열대로 바게트, 명란김빵, 호떡 등 다양하게 있다
옆에는 소금빵도 있고 단팥빵까지 빵 천국이다
바게트도 있는데 여기에서 우린 대파크림 바게트로 골랐다
가게 내부는 아늑해보였는데 주말 점심쯤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다
좌식형 테이블도 있는데 진짜 옛날 찻집에서 볼 법한 느낌 ㅋㅋㅋ
메뉴판에는 다양한 음료가 있지만 우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 ~
평일에는 샌드위치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과자들도 소쿠리에 판매하는데 빵이 더 맛있어보여서 손이 안간다 ㅋㅋㅋ
카운터 앞에도 빵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구요
빵들도 있구 내부가 깔끔해서 그게 마음에 쏙 들었다
아기자기하게 이쁜 테이블도 있어서 바로 여기로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직접 가서 찍어야하는데 귀찮아서 확대해서 찍었다... 카스테라랑 폭신이 빵도 있고
호두파이랑 에그타르트 있다
아랫쪽에는 샌드위치도 종류별로 있다
인절미빵이 있는데 이것도 맛있어 보인다... 츄릅
모카번도 있는데 아까 소금빵이라고 봤는데 외계인 꼬리빵이라고 하네... 몰랐다
쌀친구들이라고 되어 있는 빵은 아마도 쌀로 만든 것이 아닐까?
진열되어 있는 빵 중에서 간단하게 먹기 위해 대파크림 바게트로 담았다
베이글과 앙버터도 맛있어 보였지만 다음 기회에... 앙버터의 경우 버터와 팥앙금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
치아바타도 종류별로 있고
크림카스타레도 맛있어 보이지만 다음 기회에...
주문한 대파크림 바게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대파크림 바게트 위에는 풍성하게 부풀어 올라와 있는데 정말 대파향이 강하게 난다
안에는 양파와 대파도 담겨져 있고 빵은 완전 부드럽지는 않지만 적당히 포크로 찢으면 잘 찢기네...
정말 대파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생 대파의 맛을 싫어하면 안 먹는게 나을지도...?
대파를 송송 잘 잘라서 넣고 바로 구워서 그런지 대파향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다
대파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강추 ~
다 먹은 뒤 카운터로 반납을 해야한다
착한아이기 때문에 바로 반납하고 나갔다
그 사이에 주문하려고 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매장 안에서 먹는 사람은 못 봤지만 대부분 포장을 많이 해가는 것 같았다
맛있는 빵집인 것 같아서 나중에 또 와봐야겠다 ㅎㅎ
다만 주변에 주차를 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으니 차는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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