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성에 위치한 "옛날오리" 음식점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옛날오리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어느정도 많이 있습니다 ~
물론...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의 자리가 없을 수도 있지만요...ㅎㅎ
제가 간 날에도 사람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주물럭 한마리(800g)에 42,000원으로 많이 비싸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로스 한마리도 판매하고 로스와 주물럭 반반으로도 할 수 있더라고요
그 외에도 버섯추가도 할 수 있고 볶음밥이나 공기밥은 따로 돈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주물럭 한마리로 주문하고 나중에 볶음밥을 먹기로 했어요 ~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 거라고 전시보드에 적혀있습니다!
가게 입구에 바로 세면대가 있어서 쌈을 싸먹기 전에 위생적으로 하고 들어가실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게 입구쪽에 와인 진열대가 있었는데 이건 이뻐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카운터에는 유명인들이 다녀 왔다는 것이 싸인들로 걸려 있습니다 ~
개그맨 윤택은 알겠더라고요 ㅋㅋㅋ
가게 안쪽에 앞치마도 있으니 밝은 옷의 계열을 입고 오신 분들은 앞치마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
가게 내부는 나름 넓직한 테이블 사이의 간격과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7시쯤 밥을 먹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성팜랜드를 방문하고 가는데 차들도 엄청 많아서 막히더라고요...
아마도 도중에 식사하려고 오신분들도 많으셨을꺼 같아요...!
불판은 기름이 빠지도록 좀 기울어져 있고요~
바로 반찬을 셋팅해주시는데 쌈장하고 소금 그리고 마늘 사진입니다 ~
마늘은 뭔가 생생해보이고 소금과 쌈장도 신선한 것 같아서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고추절임과 연두부도 먹어봤는데 연두부는 정말 사르르 녹았습니다 ㅠㅠ
고추절임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맛이었고 쌈무도 오래된 것 같은 맛이 1도 없이 신선해보였습니다
물김치는 정갈하게 나왔는데 물김치도 맛있더라고요
신선하고 너무 간이 과하지도 않아서 딱 메인메뉴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았습니다 ㅎㅎ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반찬 중 하나가 묵사발이었던 것 같아요...!!
묵사발을 먹기 흔치도 않을 뿐더러 여기 묵사발은 새콤한 맛과 묵의 부드러움의 조화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국물은 솔직히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묵사발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샐러드는 오리주물럭과 함께 먹도록 개인접시에 놓아주시는데 오리주물럭과 같이 먹으면 안성맞춤입니다 ~
부추는 이따가 오리주물럭과 함께 볶아 먹으면 더 맛있기에 잠시 KEEP 해두겠습니다 ~~~
쌈 채소가 가장 인상이 깊었는데요 ~ 보통 상추와 깻잎만 나오는 가게와는 다르게 당귀 샐러리 등 익숙치 않은 야채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살짝 쌉쌀한 맛을 내기도 했고 반대로 조금 거친감도 있었지만 색다른 식감이 좋았고 뭔가 다양한 채소를 섭취한다는 생각에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리주물럭 한마리가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버섯은 주시는데 버섯은 양념이 되서 나오지는 않았네요
가까이서 보면 오리의 상태를 대략적으로 볼 수 있는데 많이 싱싱해 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양파가 있어서 쌘 불에 구워도 양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오리주물럭의 양념이 제법 타지 않고 잘 익었던 것 같아요 ~ 과학적인 조합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적당히 구우면 이렇게 육즙과 양파의 물이 흘러나와 주물럭이 더 맛있어 보이도록 하네요
여기서 주물럭은 처음에는 석판에 놓아주신 뒤 좀 볶아주시는데 주문이 많거나 바쁘시면 놓치실 수도 있으니 타지 않나 잘 보고 뒤집어 주세요~!
어느정도 익은 사진입니다 ~
어느정도 많이 익었다 싶으면 부추를 기름이 흐르는 방향에 좀 놓아주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부추가 타지도 않고 오리기름하고 같이 어우러져 맛이 있으면서 많이 익히지 않아서 나름 식감을 보존할 수 있더라고요 ~~~
부추 먹음직스럽지 않으신가요? 전 지금 글을 쓰면서도 침이 질질 나올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 정도로 익혀줬으면 주물럭 한마리를 다 먹을 준비가 되셨다는겁니다 ㅎㅎ
물기도 어느정도 많이 없어졌고 버섯이나 오리주물럭 모두 다 익은 것 같으니 시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까 위에서 소개드렸던 쌈 채소에 오리주물럭과 생마늘, 쌈장 그리고 부추를 적당히 덜어서 한 입에 먹어줍니다
그것은 바로....!!! 천국 ㅠㅠㅠㅠㅠㅠ
정말 쌈채소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오리주물럭의 맛있는 육즙과 식감, 그리고 쌈장의 맛이 느껴지면서 쌈채소와 부추의 어울림은 정말 형용하기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ㅠㅠ
만약 오리주물럭을 다 드시고 볶음밥을 드시려는 분이 계신다면 꼭! 주물럭 적당량은 남겨놓으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볶음밥만 하게 되면 오리주물럭의 맛도 안 느껴질 뿐더러 깊은 맛이 안난다고 합니다 ~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대신 볶아주십니다...! (흔들린건 어쩔 수 없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의 화려한 손놀림...!)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현란한 손놀림을 포착했습니다 ~ ㅎㅎ
드디어 볶음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색깔도 그렇지만 정말 밥에 윤기가 좌르륵 흘러보이고 중간중간 주물럭과 야채들이 섞여 있어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2인분을 주문했는데 조금 많아보이긴 했습니다... ㅎㅎ;;
조금 더 클로즈업해서 찍어보면 정말 잘 볶아진 것 같습니다... 침이 계속 나오네요 ㅠㅠ
볶음밥을 드실 때 일단 처음에는 한 숟가락 크게 떠서 그냥 드셔보시고요 ~
그 맛에 감탄을 했다면 다시 볶음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쌈 채소를 하나 집어서 같이 싸 먹어봅니다!
정말 이렇게 쌈 채소와 함께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ㅠㅠ
가게 한 편에는 셀프코너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쭉 모르다가 밥 다 먹고 나갈 때 쯤 알게 되었는데요... ㅠㅠㅋㅋㅋ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샐러드와 샐러드용 간장, 쌈무, 부추, 고추, 마늘, 김치, 묵사발, 쌈채소 등 처음에 반찬으로
셋팅이 되었던 것들은 대부분 있더라고요
일찍 알았으면 더 먹었을텐데 저는 묵사발만 한 그릇 더 떠서 먹고 다른 것은 배가 불러서 못먹었습니다 ㅠㅠ
안성이라고 하면 그렇게 흔히 가는 곳은 아니었지만 잠시 안성팜랜드를 다녀오면서 제일 맛이 좋다고 소문난 가게라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가게 내부도 깨끗하고 주차자리도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나 테이블이나 다른 부분도 세심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메인메뉴인 오리주물럭의 맛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보통 오리주물럭을 먹으려면 800g에 4만원대 초반의 가격이면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안성으로 놀러가셔서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 점 : 3.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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