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파주에 있는 "해운대가야밀면 금촌직영점"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해운대 가야밀면 가게 입구 모습인데 2층으로 된 건물이지만 가게는 1층만 운영하시더라고요
아마도 주상복합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주차장쪽에 가게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는 데에는 어렵지 않게 오실 수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강아지 집이 하나 보이더라고요
강아지는 안보였는데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문구가 적혀있네요... 그래서 안갔습니다 ㅠ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에는 오후 4시 ~ 5시이고 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합니다!!
메뉴판은 가게 벽 한쪽에 걸려있는데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일 맛있을 것 같은 물밀면과 돼지국밥을 1개씩 주문하고 만두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아래에는 밀면 맛있게 먹는법이 나와 있는데 식초와 겨자를 넣어 먹으면 맛이 있다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돼지고기는 국내산 전지를 사용하고 깍두기와 겉절이는 직접 담그신다고 하네요 ~
오픈시간은 09:30 ~ 20:50 이고 마지막 주문은 20:20까지 해주셔야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시면 옆에 조미료가 있네요
일단 휴지통 바로 옆에는 후추와 물밀면에 넣을 식초와 겨자통이 보입니다
나머지 조미료는 돼지국밥에 넣어서 먹을 다데기와 새우젓, 소금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직하면서 깔끔하더라고요
테이블도 많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막걸리가 공짜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저는 마시지 않았어요... ㅎㅎ
차를 끌고 오지만 않았어도 마셨겠죠...? ㅎㅎ 그래도 여러 잔은 아니고 1잔은 무료로 제공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간혹 아기들하고 오는 가족들이 있나봐요
팽귄의자가 귀엽게 서있는걸 보고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가게라는걸 간접적으로 느끼네요 ㅋㅋㅋ
먼저 테이블에 반찬을 셋팅해 주십니다
아까 메뉴판에서 봤던 직접 담그신 배추김치인데 양념이 잘 배어있는 것 같아서 맛있어 보이네요
이건 돼지국밥에 넣어서 먹을 부추입니다 ~
요것도 아까 직접 담그신 깍두기인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이건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인데 저는 많이 찍어먹는 편이 아니라서 잘 먹지는 않았습니다
이 반찬의 이름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쌈무를 자른 것 같은데...
물밀면에 많이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식감도 주고 나름 시큼해서 입을 리프레쉬 해주는 좋은 반찬입니다 ㅎㅎ
그리고 생양파와 생고추를 쌈장과 함께 주시는데 고추는 맵지 않았고 양파도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돼지국밥에 넣어서 먹을 소면인데 1인분 양에 맞춰서 주셨습니다
돼지국밥이 나오기 전에 바로 공기밥부터 먼저 주시더라고요
안에 열어보니깐 찰기와 윤기가 넘치는 공기밥이 안에 담겨있더라고요
벌써 배가 고파지네요 ㅋㅋㅋ
가게 한 편에는 육수를 떠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보온컵이 비치가 되어 있고 오른쪽에 보시는 큰 통이 육수가 담긴 통입니다
소 양지머리를 이용해서 13시간 삶아 고아낸 육수라서 먹을만큼만 가져가달라고 적혀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물컵과 정수기가 있는데 물이 필요하시면 셀프로 떠서 드시면 됩니다
밀면육수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는데 소 양지, 사태와 토종닭, 통생강, 통양파, 통마늘과 각종 한약재 등을 넣고 48시간 동안 끓인 후 1년이상 숙성하여 만든 육수라고 합니다...!!
1년동안 숙성시켰다고 하니 놀라기도 했고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됩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는데 저희가 주문한 물밀면과 돼지국밥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이고 배추와 양파, 배도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먼저 물밀면이 나왔습니다 ~ ㅎㅎ
큰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면도 정갈하게 잘 담겨져 있고 오이와 양념장, 돼지고기와 계란이 올려져 있네요
물밀면에 들어가는 육수는 아까 소 양지머리를 삶아서 우려낸 육수와 같은 육수를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바로 돼지국밥도 가져다 주셨는데 안에 소면이 있는건 여자친구가 후다닥 넣어서 기본 국밥을 찍지 못했어요 ㅠㅠ
안에는 파와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고 위에 빨간건 다데기를 넣고 바로 찍어서 그렇습니다 ㅎㅎ;;
아까 나온 소면을 돼지국밥에 넣어서 잘 풀은다음에 한 입 후루룩 먹어줬습니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네요...! 특히 소면이 얇아서 국물의 감칠맛을 잘 흡수하는거 같더라고요
바로 이어서 부추까지 야무지게 넣어봤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룡정점인 만두도 나왔습니다 ~
만두를 주문하면 8 피스가 나오는데 5,000원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거 같지는 않네요 ~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왔는데 먹음직스럽죠?
이제 하나 둘 씩 다 먹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아까 돼지국밥인데 안에는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보통 돼지국밥이라고 해도 부속물이 많이 있고 정말 돼지고기는 많이 안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찐이네요!!
부추의 향도 나고 국물이 무엇보다도 너무 진해서 감동받았습니다 ㅠㅠ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와 소면을 적당히 덜어올려서 같이 먹어야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돼지고기는 비계의 부위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도 오랫동안 삶아서 그런지 부드럽고 조금 씹자마자 녹아 없어지더라고요
돼지고기의 질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잡내도 안나고 씹을 때마다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이번에는 소면하고 먹기에는 좀 아쉬워서 배추김치 한 점 올려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와... 환상입니다 ㅠㅠ 보통 수육하고 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궁합도 잘 맞고 맛있는데 딱 그 느낌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시 곧바로 돼지고기에 김치를 한 점 더 얹어서 바로 먹었습니다
김치가 아삭아삭하면서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 있어서 돼지고기의 밍밍한 맛을 돋궈주네요
아까 여자친구가 육수를 떠 와줬는데 음식을 먹고나서 가끔 한 모금 마셔주면 또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아까 위에도 나왔듯이 소 양지머리를 오랫동안 삶아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지 육수가 찐하고 향도 고소하면서 깊은 맛이 있더라고요
만두는 제가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안에 소가 꽉 차 있고 만두피가 그냥 밀가루 덩어리가 아니라 찰기가 있어서 쫀득쫀득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보통 만두를 먹을 때 만두피는 많이 신경을 안 쓰시는 것 같은데 적당히 얇게 펴서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앞접시에 여자친구가 밀면을 가득 담아줬는데 그 귀하고 귀하다던 계란을 저에게 줬습니다 ㅠㅠ 무한감동 ㅠㅠ
육수도 시원하면서 맛있고 배인지 쌈무인지 아삭아삭 씹히는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안에는 오이도 있는데 물밀면과 함께 한 젓가락 같이 들어서 먹었습니다
면도 딱딱 끊기기 보다는 뭔가 탱글탱글하면서 맛있더라고요 ~
물밀면에 있는 돼지고기는 돼지국밥에 있는 돼지고기보다는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지만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 물밀면과 같이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립니다
특히 물밀면에 있는 육수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퍽퍽한 느낌도 없고 촉촉하면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거의 다 안남기고 먹었네요 ㅋㅋㅋ
정말 돼지국밥도 맛있지만 물밀면의 맛이 너무나 끝내주게 맛있어서 여자친구도 또 먹고싶다고 그러더라고요
가게에서 나가면서 봤는데 해운대가야밀면 창업이나 기술전수도 해준다고 하시네요...!!
사실 해운대가야밀면 본점은 부산에 있는데 파주까지 지점이 있는 것이 좀 신기했거든요 ㅎㅎ
오늘도 영수증 인증합니다 ~ ㅎㅎ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가게에서 먹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손님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역시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파주 맛집이었습니다 ㅎㅎ
평 점 : 4.0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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