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삼환하이펙스 A동에 새로 오픈한 따끈따끈 일식당, 고다이식당

안녕하세요 ~~

 

오늘은 판교 맛집인 "고다이식당"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가게 입구 웨이팅석

가게 입구에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앞에는 일본식 분위기가 나는 조경이 되어 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가게 입구

가게 입구 양 옆으로 화분이 있고 위에 크게 고다이주방이라는 가게 명판이 있습니다

 

아마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화로

테이블에 앉으면 먼저 화로부터 셋팅을 해주십니다

 

어떤 것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니화로 같은 사이즈네요

기본 셋팅

바로 주문하기 전에 숟가락과 젓가락 물컵을 먼저 셋팅해주고요

물통

물통은 이미 좌석에 있어서 바로 따라드시면 됩니다

 

처음 보는 물통인데 나름 무겁기도 하고 따를 때 콸콸 나오지 않아서 성격이 급한 분들은 좀 답답할 수도 있겠습니다... ㅋㅋㅋ

메뉴판

메뉴판인데 대부분 부타동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 방문하는 가게에서는 시그니쳐 메뉴이자 기본 메뉴를 주문하는게 제일 좋겠죠?

 

그래서 저는 Origin 부타동을 주문했습니다 ~

가게 내부 로고

가게 안에는 고다이주방 로고가 있는데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고다이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는데 古代(こだい)는 고대시대의 고대를 뜻하고 예스러움을 뜻한다고 하네요

메뉴 사진

가끔 메뉴판에 있는 음식들이 어떤 비쥬얼인지 궁금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그림이 있어서 고르기 좀 쉽더라고요

 

다음에 오게 되면 소바나 가츠동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

여긴 카운터쪽 모습인데 안쪽에 주방이 있어서 음식이 나오고 내부에도 화분이 있어서 분위기를 잘 살려 줍니다

 

제가 가면서 잠깐 한 번 만져봤는데 진짜 화분은 아니고 조화인 것 같더라고요 ㅎㅎ;;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어느정도 넓게 되어 있고 테이블도 나름 많이 있어서 손님들이 그렇게 웨이팅을 오래하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손님들로 북적이긴 했습니다 ㅋㅋㅋ

화로 위 숙주, 부추

화로 위에 연료가 응축된 고체연료를 놓고 불을 붙여 주시더라고요

 

2인당 1개씩 올려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부추. 숙추 볶음

부추랑 숙주가 어우러져 구워지면서 먹는 것 같더라고요

 

명칭은 잘 모르겠지만 숙주와 부추가 익으면서 숨이 죽고 위의 소스와 같이 어우러져 간이 배더라고요

숙주, 부추 무침

숙주와 부추도 나름 싱싱해 보였고 소스가 뭔지 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살짝 달짝찌근 하면서도 간은 좀 있었습니다

미니화로 불

화로에 있는 고체연료가 활활 타는 모습인데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익기 시작한 부추숙주무침

부추와 숙주가 있는 무침이 슬슬 익기 시작하면서 양념이랑 잘 배어들더라고요

Origin 부타동

부타동의 경우 뚜껑이 덮어져서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수분이 날아가지 말라고 이렇게 해 놓으신 거겠죠?!

Origin 부타동

Origin 부타동의 모습인데 아래에는 밥이 잘 깔려 있고 그 위로 부타와 송송 썬 파와 달걀 그리고 와사비가 올려져 있네요

 

비쥬얼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제 기준에서는 합격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장국

무슨 장국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약간 김치찌개 국물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ㅋㅋㅋ

 

안에는 야채와 건더기가 조금 들어있고 대부분 국물 위주로 되어 있어 부타동하고 같이 먹기 좋도록 주셨습니다

Origin 부타동

부타동의 경우 제가 서울에서 먹었던 것들은 살짝 기름지고 더 맛있었 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부타동이 살짝 퍽퍽하더라고요

 

그래도 와사비와 파를 얹으니 향도 괜찮고 아까 화로에서 익던 숙추와 부추 무침을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간도 어느정도 맞고 괜찮긴 했습니다

Origin 부타동

이번에는 밥과 함께 먹기 위해서 숟가락에 밥을 적당히 푼 후 돼지고기와 파 그리고 와사비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음... 맛은 있지만 살짝 돼지고기가 퍽퍽하다고 해야할까요... 기름진 맛이 없어서 느끼하지는 않지만 대신 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서 눈이 커지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Origin 부타동

이렇게 돼지고기와 아까 화로에서 익던 숙주와 부추 무침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간도 어느정도 배어있고 살짝 달짝찌근하니 돼지고기와 잘 어울려서 전 이게 더 맛있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Origin 부타동

이렇게 양념이 좀 배어든 부추와 숙주와 함께 숟가락에 담으면 간도 잘 맞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

장국

장국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살짝 김치찌개인거 같아서 오묘하기도 했네요 ㅋㅋㅋ

 

한 끼 먹기에 좋은 일식집인 것 같지만 부타동이나 카츠동을 제대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아무래도 서울로 가셔서 드시는 것이 전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차이니깐 참고만 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다음에 또 점심 식사를 하러 올 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평 점 : 3.6 / 5.0

맛 : ★ ★ ☆ ☆ ☆

가격 : ★ ★ ★ ★ ☆

서비스 : ★ ★ ★ ☆ ☆

분위기 : ★ ★ ★ ★ ☆

접근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