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게시물이지만 대유평공원을 오랜만에 가본 기념으로 다시 글을 써봅니다
대유평공원 사진 위주는 많이 없지만 111cm에서 보기만해도 이쁘고 날씨도 맑아서 좋았네요
이렇게 나무도 잔디도 잘 해놔서 정말 이쁘더라고요
안쪽으로는 나무가 더 많이 있고 호수도 있는데 다음에 소개드리겠습니다 ㅎㅎ
요기는 수원시 복합문화공간인 111cm인데 옛날에 쓰던 건물을 잘 활용해서 이쁜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담배를 제조하던 제조창이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변모했습니다 ~
111cm 문화센터 내부로 들어왔는데 수원에 대한 소개와 역사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연초제조창 아카이빙과 예전 담배공장에 대한 역사 자료물을 공유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111cm 문화센터 공간 내부는 정말 넓직하고 층고도 높아서 더 넓어보였던 것 같아요
안에는 시원해서 햇빛 피하러 와도 괜찮은 거 같아요 ㅋㅋㅋ
수원 버스터미널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수원에 대해 간략하게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이 느껴집니다
버스를기다리고 있는 제 여자친구입니다 ㅋㅋㅋ
다른 한 편에서는 따뜻한 문구가 적혀있는 곳도 있는데 아무래도 가을과 겨울에 마음이 쓸쓸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녹이고자 적어놓은 것 같네요...!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여기에서 책을 읽거나 조용하게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통로에 지나가다가 오래된 피아노도 보였는데 한 번 쳐볼까 하다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결국은 못쳤습니다 ㅎㅎ;;
옛날 수원 제조창이었던 담배공장에 대한 사진이나 정보들이 게시가 되어 있는데 그 게시물에 대해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문구가 붙여져 있어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 보고나서 기념품으로 비행기 티켓 모양의 담배제조창 티켓을 주시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최근에 여행을 못 간 저희에게는 많이 힐링이 되기도 했고 너무 귀여워서 집에 가져갔습니다 ~
담배공장에 관한 포스트잇들도 많이 붙어져 있는데 어른들이 적은 문구보다는 아이들이 적은 문구들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이런 글들을 보면 담배에 대해서는 요즘 인식이 많이 안 좋다라고 교육도 되고 개선이 되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서 좀 뿌듯하기도 하고 최근에 담배제조창이 이렇게 좋고 멋진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것이 너무 좋더라고요 ~
앞으로도 대유평공원에 자주 오고 산책도 하면서 힐링을 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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