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만날 기회가 되서 친구네 집 근처에서 보기로 했다
친구가 수원푸르지오자이에서 살아서... ㅋㅋㅋ
가게는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 안에 테이블이 꽤 많이 있었다
나갈 때 찍은 사진인데 들어올 때 쯤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하마터면 못 앉을뻔...
족발을 주문을 했는데 테이블 셋팅을 바로 해주신다
친구가 맥주도 마시고 싶다고 해서 카스도 한 병 주문
밑반찬도 여러가지 나오는데 생채무침이라던지 물김치 등 다양하게 나오네
막국수도 나오는데 엄청 맛나보인다... 츄베릅
족발도 반반족발로 주문했는데 하나는 불족발이고 하나는 마늘족발 ~
마늘족발의 경우 위에 마늘소스가 듬뿍 얹어져서 나오고 불족발은 정말 매콤하니 많이 먹으면 좀 맵다 ㅋㅋㅋ
음식이 대부분 나오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이제 먹을 시간이다
마늘 족발의 경우 소스가 아낌없이 뿌려져서 나오고 그 위로는 깨도 뿌려져 있다
무엇보다 마늘의 향이랑 맛이 강하고 살짝 달콤한 맛이 있어서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그냥 주문하는 것이 나을지도..
그래도 마늘을 좋아하는 나는 무한 처먹
불 족발도 꺠가 뿌려져 있고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아래에 고일 정도...
좀 많이 매콤하니 매운 것을 잘 못먹으면 주의해야한다
막국수가 은근 히든보스였는데 존재감이 없어 보여도 탄수화물의 존재감은 무지막지하다
야채도 아삭하고 소스도 달짝찌근하고 맛있어서 족발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기도... ㅋㅋㅋ
입을 헹굴 때 좋은 콩나물 국물도 나왔는데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친구가 국물보다 콩나물을 더 많이 퍼준거 같다... 이놈
불 족발이 살짝 매콤하고 그래도 계속 입맛이 땡기는 그런 중독적인 맛
그리고 퍽퍽한 맛 보다는 지방과 잘 어울러져 있어서 정말 쫄깃하고 부드럽다 ㅠ
마늘족발도 입에 촥촥 감기는 맛이 좋았는데 좀 달달해서 약간 물릴 때마다 불족발을 먹어주니깐 좋았다
나중에 또 와도 좋을 만큼 양도 적절하고 맛이 있었던 족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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